축제가 어울리는 계절. 지난달 29일 가을축제가 열린 성균관대 금잔디광장에서 太平成大 알성시(謁聖試)가 치러졌다. 본선에 오른 50명의 학생이 도포 차림으로 과거시험을 재현한 것. '전통과 첨단의 조화'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학생들은 ‘성균관과 세계평화’ 를 주제로 시를 지어냈다. 한 학생이 도포와 유건이 어색한 듯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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