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의 연평도 포격으로 전사한 서정우 하사의 모교인 단국대 천안캠퍼스와 죽전캠퍼스에 25일 고인을 추모하는 분향소가 설치됐다. 분향소에는 총학생회 임원들과 이 대학 해병전우회 학생들이 상주가 돼 교직원과 학생들의 조문을 받았다. 군복무중 전사한 같은 또래 친구의 분향소를 찾은 학생들도 침울하고 엄숙한 표정으로 조문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고 서 하사는 천안캠퍼스 08학번으로 법학과 1학년을 마치고 해병대에 입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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