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학생들이 무더기 집단자퇴서를 모았다. 전국 25개 로스쿨 학생 3000여명은 6일 정부과천청사 앞에서 집회를 갖고 대한변호사협회의 입학정원 대비 50% 합격안을 저지하겠다며 집단행동에 돌입했다. 변호사 자격시험이라는 로스쿨 제도의 취지를 살리려면 응시인원의 80∼90%가 합격해야 한다는 것. 대학별 학생회장들이 자퇴서를 모아 집회장 단상으로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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