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적해진 캠퍼스. 그나마 지나치는 학생들은 긴장된 듯 표정이 없다. 도서관만 성시를 이루는 기말고사 기간인 것. 올해를 며칠 남겨놓지 않은 이번주 기말고사를 끝으로 대부분의 대학들의 학사일정이 마무리된다. 1분 1초가 아까운 학생들. 도서관을 나서면서도 시험자료에서 눈을 떼지 않는다. 13일 고려대 교정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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