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 비정규직 파업 여파가 타 대학에도 이어지고 있다. 고려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 3개 대학 미화·경비·시설관리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8일 하루동안 파업했다. 이날 연세대 본관 앞 광장에 모인 800여명의 노동자들은 생활임금 보장과 노동조건 개선 등을 요구하며 결의대회를 열었다. 노동자들은 대학측의 요구사항 수용 여부에 따라 파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어서 파급여파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