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사이버대(학장 현병철)가 25일 국내 교육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정보보호관리체계(ISMS: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인증을 획득했다. ISMS 인증제도는 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이 국내 각 기업 및 단체의 주요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정보보호대책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지속적으로 관리, 인증하는 종합인증시스템이다. 한양사이버대는 인증 획득을 위해 지난해 11월 '정보보호위원회'를 구성, 보안체계를 정보처리시스템(LMS), 소프트웨어, 데이터, 문서, 시설 등 5개 분야로 나누어 구축했다. 이를 통해 학생이나 교직원들의 개인정보 누출을 사전에 방지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대학은 조만간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보안시스템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온라인 보안유지에 대한 의식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병철 학장은 "사이버대학교는 학습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일반 대학보다 더욱 완벽한 정보보호시스템이 요구된다"며 "앞으로도 학교의 정보자산뿐 아니라 학생 개인의 정보 보안ㆍ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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