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대학총학생회연합이 준비한 취업준비학교가 ‘2005, 대학생 노동자 되다’란 행사명로 오는 31일 건국대 학생회관에서 열린다. 취업준비학교는 취업을 준비하는 모든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국경제와 노동현실, 청년실업’, ‘대학생, 예비 취업자가 알아두어야 할 노동상식’, ‘각 산업·직업별 선배취업자와의 만남’ 등 강연을 계획하고 있다. 강연 전·후로 입학식과 졸업식도 마련되어 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는 건국대 이우람군(정치대)은 “청년 실업이 심각한 상황에서 노동자가 될 예비 취업자들에게 무엇이 가장 필요한지를 고민했다”며 “토익과 면접만 준비할 것이 아니라 직장 생활을 하면서 반드시 알아야 할 근로계약서 작성법, 근로 조건 등 노동자의 관점에서 학생들에게 유익한 내용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