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 피해 교수 공동대책위 출범

교수노조-민변 "억울한 구조조정 더 이상 안돼"

전국교수노동조합(위원장 김상곤 한신대 교수·이하 교수노조)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회장 이석태 변호사·이하 민변)은 26일 오전 10시 서울 느티나무카페에서 '대학구조조정 및 부당피해 교수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를 출범시킨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대학 구조조정과 관련, 교수노조와 민변은 "대학위기를 불러 온 교육부와 학교당국이 신입생 감소에 따른 대학재정 감소를 이유로 구성원의 일방적 희생만을 강요하고 있다"며 "더 이상의 부당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공대위를 출범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26일 출범식에서 대학구조조정과 관련한 학교별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