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중 7명 아르바이트·자격시험 준비-알바몬

대학생들이 올 여름방학을 학기 때보다 오히려 더 바쁘게 보낼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대학생 10명중 7명 가량이 여름방학동안 아르바이트, 영어 등 외국어 학습과 자격증 취득을 위해 시간을 보내겠다고 응답했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전문 구인구직포탈 알바몬(www.albamon.com)이 전국의 남녀 대학생 885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이용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22일 알바몬에 따르면, 응답 학생의 29.4%가 '아르바이트를 하며 여름방학을 보내겠다'고 대답했으며, 23.1%는 '영어와 학과 공부, 공무원 시험 준비 등을 위해 방학을 활용하겠다'고 답했다. ‘각종 자격증을 취득하겠다’는 응답도 16.1%에 달했다. 알바몬 이영걸 본부장은 “여름방학을 단순한 휴식의 기간으로 여기기 보다 취업과 학업, 다양한 경험 등 장래를 위한 준비의 시간으로 이용하려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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