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들이 세금을 내려하는 마음이 긍정적일 때 세수확보와 재정민주주의 실현이 가능하지만, 세심이 부정적으로 표출될 때 국가사회는 역사적으로 쇠퇴했다" 이필우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가 참여정부의 세금 정책을 비판한 책 '세심은 어디에!'를 출간했다. 이 교수는 이 책에서 "세금은 개인의 피땀의 소산으로 귀히 쓰여져야 하는데 정부지출의 10∼20%가 낭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세심이 부정적일 수 밖에 없으면 국민들은 해외이민으로 돈은 해외자본유출로 나타날 수 밖에 없으며, 이런 정책이 지속되면 종국에는 나라의 쇠퇴와 멸망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한국납세자연합회 출판부 발행. 7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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