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영남씨그랜트대학사업단(단장 송화철ㆍ이하 영남씨그랜트)은 10일부터 11일 양일간 ‘새터민과 함께하는 해양꿈나무캠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산 YWCA 새터민지원센터와 한국해양대 평생교육원이 공동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영남지역 새터민 청소년들의 사회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새터민 청소년 40여명은 한국해양대 수역 일원에서 해양레프팅, 워트슬래이트, 레저카누, 스노클링 등의 해양레포츠를 체험하고 한국해양대 실습선(한나라호)을 관선과 해양관련 영화감상 기회를 제공받음으로써 해양과의 친밀감을 형성할 예정이다.


영남씨그랜트의 송화철 단장은 “이번 캠프가 새터민 청소년들이 지역사회를 알아나가는 하나의 발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바다와 인접한 영남 지역의 특성을 잘 활용해 새터민을 비롯한 많은 청소년들이 해양과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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