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을 위한 지식 제공과 문화적 혜택 증진에 기여”

인제대(총장 이원로)는 10일 백인제기념도서관과 김해도서관이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와 양 도서관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백인제기념도서관과 김해도서관이 지속적 제휴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보다 폭넓은 양질의 자료제공과 문화적 혜택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김해지역 주민들은 대학도서관에서 구축한 각종 교양서적과 방대한 학술자료를 이용 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도서관 이용으로 주민들은 지역 향토사 자료의 수집과 발굴에 대한 공동협력을 통해 김해시 지역연구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백인제기념도서관 박재섭 관장은 “지역 주민들에게 인제대학교 백인제기념도서관의 장서 및 인프라를 통해 보다 양질의 지식자원과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도서관과 지역의 공공도서관이 협력하는 모범적 사례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제대 백인제기념도서관은 80만여 권에 달하는 장서를 소장하고 있는 지역소재 대표 대학도서관으로, 그동안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김해시민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여 2011년 ‘한국도서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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