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생 물레성형 경진대회서…10개 메달 수상

여주대학(총장 정태경)이 ‘제13회 전국 대학생 물레성형 경진대회’에서 단체상을 비롯해 개인전 대상,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제39회 강진청자 축제일환으로 개최된 대회는 전국 4년제 및 전문대학 19개교에서 도예전공재학생 140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물레성형이란 물레 위에 도자기의 재료를 올려놓고 손이나 간단한 기구를 이용해 물레를 돌리면서 도자기를 빚는 전통적인 기법이다.

대학 도자문화예술과 생활도예전공 졸업생과 재학생은 대상, 우수상, 여자부 금상, 동상, 장려상 5개 등을 휩쓸었으며, 종합우승기인 단체상도 함께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여주대학이 받은 메달은 총 10개에 달한다.

대회 인솔자로 함께한 안병진 도자문화예술과 생활도예전공 교수는 “무더운 날씨에 열심히 해준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라며 “대회 참가 및 연습에 적극적인 지원을 해준 대학관계자에게도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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