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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 이정기교수, 대학 교육혁신 위한 실험 “결실”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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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연
등록일
2019-01-29 14:22:07
조회수
817
첨부파일
 KakaoTalk_20190129_102906217.jpg (8382 Byte)
이정기 동명대 교수, 대학 교육혁신 위한 실험 “결실” 화제
전국의 광고언론학 영역 학자 중 최상위권 연구 실적 주목
관-학융합, 문제중심학습(PBL)과 리빙랩(Living Lab) 접목
플립러닝 방법론 활용한 수업, 교과-비교과 연계 등 성과
재학생 재능기부특강, 선배 특강 등 두드러진 성과 수두룩

동명대 이정기 교수(광고홍보학과. 만 37세)가 지난 1년간 모교인 동명대에서 이루어낸 성과가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대학 01학번(매스컴학과) 출신인 이 교수는 한양대에서 온라인 미디어 전공으로 석,박사학위 취득 후, 2018년 3월 모교에 임용된 새내기 교수다.

이 교수는 임용 후 1년동안 KCI, SCI급 논문을 포함한 9편의 논문과 2권의 학술저서를 집필했다. 전국 대학의 광고언론학 영역의 학자 중 최상위 권의 연구 실적이다. 지난해 10월에는 통산 100편째 논문을 작성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대부분의 학술성과는 그의 전공 영역인 온라인 미디어에 대한 것이다. 온라인 광고 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한 연구, 영어전용강좌의 발전 방안을 제시한 연구, 대학생들의 학업 중단의도 예방 전략을 제시한 연구 등 대학 교육 혁신을 제시한 연구도 존재한다. 이는 이 교수의 대학 교육 혁신에 대한 관심을 보여준다.

이정기 교수는 지난 1년간 동명대 수업 현장에서 연구 결과에 기반하여 다양한 교육 실험을 진행해 왔다. 대표적인 성과는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와의 관학융합 수업 <미디어리터러시와 글쓰기>의 개설, ▲문제중심학습(PBL)과 리빙랩(Living Lab)의 형식을 접목한 수업 <스마트미디어광고캠페인>, ▲플립러닝 방법론을 활용한 수업 <온라인 광고>의 운영, ▲전공 수업인 미디어리서치와 국가기술자격증 사회조사분석사 2급을 연계시킨 교과-비교과 연계 프로그램 운영, ▲재학생 재능기부 특강과 선배 특강의 개최 등으로 요약된다.

<미디어리터러시와 글쓰기>수업은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와 강의계획서 구성, 강사 섭외, 수업 운영을 공동으로 진행하게 되는 관학융합 수업이다. 이 수업은 2019년 1학기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주관하는 뉴스 읽기 지원 사업에 선정되었다. 해당 교과목에 대한 연구개발비와 특강비, 온라인 뉴스 활용 교육프로그램 사용료와 재학생 신문구독료 등이 지원된다.
<스마트미디어광고캠페인>수업은 학생들이 직접 부산지역 관공서, 기업의 광고홍보캠페인을 기획하고, 제작한 후 해당 기관의 평가를 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학기에는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금샘마을도서관, 레블스튜디오 등의 지역 기관이 광고주로 수업에 참여했다. 전형적인 문제중심학습(PBL), 리빙랩(Living Lab)의 형태로 진행된 이 수업은 참여 기관들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 일부 캠페인은 해당 기관의 실제 광고캠페인으로 활용되기도 했다.
<온라인 광고>수업은 1학년 전공수업으로 강의중심 수업에서 탈피한 플립러닝형 수업이다. 이 수업은 이 교수가 집필한 교재를 학생들이 사전에 공부해 온 후 수업 현장에서 미니강의를 하고, 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설계되었다. 학습자 참여가 극대화된 수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교과-비교과 연계 프로그램>은 이정기 교수가 한양대 교수학습지원센터 재직 시절부터 진행해오던 프로그램이다. 당시 그는 SPSS 통계분석과 관련된 정규 수업을 국가기술자격 사회조사분석사 2급 자격증 취득을 위한 비교과과정과 연계함으로써 학생들의 커리어개발을 위해 노력해 왔다. 교과-비교과 연계 프로그램은 정규수업을 듣는 학생들이 관련분야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방과후에 혹은 방학중에 특강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이 교수는 동명대 임용 이후에도 <미디어 리서치>라는 정규 수업과 사회조사분석사 2급 취득을 연계시키는 교과-비교과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학생들의 커리어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교수는 또 재학생들이 강사가 되어 다른 재학생들을 가르치는 이른바 <재학생 재능기부 특강>, 이 학과를 졸업한 선배가 강사가 되어 재학생들과 소통하는 이른바 <선배 특강>을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 역사가 길지 않은 이 대학에 재학생간 소통, 선후배간 소통이 필요하다는 이 교수의 판단에 따른 것이다. 그동안 <포토샵특강>, <선배의 대학생활특강> 등을 펼쳤다.

이정기 교수는 “대학 교육을 혁신하고자하는 의지가 그 어느 대학 보다 강한 동명대에 임용되었기 때문에 학과에서 다양한 실험을 재미있게, 어려움없이 진행하고 있다”며 “학술 연구의 성과가 교육의 질, 지역 대학 교육의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끊임없이 고민하는 학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기 교수는 2019년 1월 현재, 103편의 논문과 15권의 저서를 작성했다. 한국연구재단의 학술지인용색인의 총 피인용 수 상위 100명 가운데 최연소자(광고언론학 분야 전체 2위, 40대 이하 1위)로 807회의 피인용 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 교수의 이런 성과는 정홍섭 총장이 4차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인재 양성과 현실사회 기여도 제고를 위한 ‘2019학년도 대학 교육 혁신’의 방향으로 내세운 ‘OPCS(개방실용융합공유)와 깸(Break & Awake)’과 맞닿아 있기도 하다.
정총장은 최근 리빙랩(Living Lab. 생활실험실)을 정규교과목으로 도입하는 등 교육의 방법을 과거의 티칭&러닝에서 ‘Learning by Doing’ 으로 혁신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예를들어, 수영 일대 교통체증 해소 등과 같은 주제를 곧바로 교과목화하여 다양한 학과의 수강생들이 융합학문적으로 해결책을 마련함으로써, 대학과 사회와의 칸막이도 해소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작성일:2019-01-29 14: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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