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공지사항

제목

[보도자료]2013 전국 대학생 의식조사 및 기업이미지 상품선호도 조사

닉네임
편집국
등록일
2013-10-13 18:54:30
조회수
4381
첨부파일
 보도자료-한국대학신문2013전국대학생의식조사및기업이미지상품선호도조사.hwp (163840 Byte)
한국대학신문 창간 25주년 기념

2013 전국 대학생 의식조사 및 기업이미지 상품선호도 조사

시급히 해결해야할 사회문제 ‘빈부격차 해소’
가장 존경하는 인물, 반기문 · 스티브 잡스
정치인은 안철수, 경제인은 이건희, 언론인은 손석희
취업성공요건은 ‘실력’-‘학벌’-‘인맥‘ 순
가장 잘하고 있는 정책 ‘대북정책’, 가장 잘못하고 있는 정책 ‘경제정책’
10명 중 4명꼴 “나는 중도”

포스코·삼성전자·두산중공업·KB국민은행, 산업별 선호도 1위
한겨레신문·MBC·매경·스포츠서울 언론 선호도 정상 차지
취업사이트 사람인, 아르바이트는 알바몬, 서점은 교보문고

한국의 대학생들은 빈부격차가 우리사회의 가장 큰 갈등 요인이며 이같은 빈부격차의 해소가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사회 문제라고 지적했다. 정치인을 가장 불신하고 있으며 10명 중 4명꼴로 자신이 이념적으로 ‘중도’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들은 취업을 위해 대학에 진학하며 직업선택 시 적성과 능력은 물론 안정성과 급여도 중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본지가 창간 25주년을 맞아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5일까지 전국 대학생 226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38.7%가 ‘빈부갈등’을 우리사회의 가장 큰 갈등관계로 꼽았다. 빈부갈등에 이어 보혁간 갈등(19.2%), 자본가와 노동자간 갈등(15.7%)에 대한 문제의식이 높았다. 대학생들은 우리 사회에서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할 문제로 ‘빈부격차 해소’(33.2%)를 꼽았다. ‘부정부패 척결’(30.3%)에 대한 요구가 그 다음으로 많았으며 ‘정치적 안정’(13.3%)이 그 뒤를 따랐다.

올해 대학생들이 가장 불신하는 집단으로 10명 중 8명꼴(85.3%)로 ‘정치인’을 꼽았고 대학생 10명 중 4명(43.3%)로 스스로를 이념적으로 ‘중도’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44.8%가 취업을 위해 대학에 진학한다고 답했으며 대학에서의 최우선 개선사항으로 ‘강의의 질 개선’(40.6%)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직업선택 시 적성과 능력(33.7%)에 맞는지가 가장 중요하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안정성과 급여가 각각 24.3%, 17.4%로 그 다음으로 중요한 요소라고 답했다. 이들은 학벌(18.2%)이나 인맥(9.4%)보다는 실력(59.1%)에 취업성패가 달려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올해 대학생들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반기문 UN사무총장과 스티브 잡스를 꼽았다. 또 정치인은 안철수 국회의원, 경제인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언론인은 손석희 JTBC 보도담당 사장, 영화감독은 봉준호, 운동선수는 김연아가 가장 선호하는 인물로 꼽혔다.

한편 대학생들의 기업이미지 및 상품브랜드, 언론사 선호도 조사결과 포스코, 삼성전자, 두산중공업, KB국민은행 등이 산업별 선호도 1위 기업으로 나타났으며 종합일간지는 한겨레신문, 방송은 MBC, 경제지는 매경, 스포츠지는 스포츠서울, 무료종합일간지는 메트로가 각각 언론사 선호도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취업사이트는 사람인, 아르바이트는 알바몬, 서점은 교보문고가 1위 브랜드로 꼽혔다.

이번 조사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동시에 진행됐으며 조사분석결과는 95% 신뢰수준에서 최대 표본 오차는 ± 2.1%P다.



- 가장 큰 사회갈등 ‘빈부갈등’ 꼽아
우리 사회의 가장 큰 갈등관계로 대학생들은 ‘빈부갈등’(38.7%)을 꼽아 우리 사회의 부의 계층화가 강하게 고착돼 있으며 부의 집중으로 인해 저소득층과의 계층간 갈등이 가장 큰 문제로 인식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빈부갈등에 이어 보혁간 갈등(19.2%), 자본가와 노동자간 갈등(15.7%)이 그 다음으로 사회발전을 저해하는 갈등관계로 보고 있었다.

- 시급히 해결해야할 사회문제 ‘빈부격차 해소’
대학생들은 우리 사회에서 가장 시급해 해결해야할 문제로 ‘빈부격차 해소’(33.2%)를 꼽았다. ‘부정부패 척결’(30.3%)에 대한 요구가 그 다음으로 많았으며 ‘정치적 안정’(13.3%)이 그 뒤를 따랐다.

- 정치인 ‘불신한다’ 10명 중 8명꼴(85.3%)
올해 대학생들이 가장 불신하는 집단으로 10명 중 8명꼴(85.3%)로 ‘정치인’을 꼽았다. 벌써부터 대학생들이 정치인에 대한 불신이 견고하고 정치문화에 대해 심한 염증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 27.8% 책 전혀 안 읽어 ··· 월평균 독서량 1.8권
우리 대학생들의 독서량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실제로 응답자 27.8%는 책을 전혀 읽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 평균 1~2권을 읽는다는 응답자가 가장 많아 48.2%였다. ‘3~4권’이 15.7%, ‘5~10권’은 5.9%였다. 10권 이상 읽는다는 답변은 1.8%였다. 책을 전혀 읽지 않는 응답자까지 포함해 월평균 독서량은 1.8권으로 나타났다.

- 대학진학 이유 44.8% ‘취업’, ‘강의 질’ 최우선 개선사항으로
대학진학의 이유은 44.8%가 ‘취업의 유리한 조건을 획득하기 위해’라고 답해 가장 많았다. ‘사회적 분위기에 편승해서’(18.8%), ‘다양한 경험이 가능해서’(15.5%) 대학에 진학했다는 응답자가 그 다음으로 많았으며 ‘학문연구를 위해‘라는 응답은 13.0%에 그쳤다.
대학에서 최우선적으로 개선해야할 사항으로는 40.6%가 ‘강의의 질 개선’을 꼽았다. 계열별로 인문사회계열(43.1%)에서 가장 많았으며 학년이 올라갈수록(1학년 27.7%, 2학년 41.2%. 3학년 43.1%, 4학년 43.2%) ‘강의의 질 개선’에 대한 요구가 많아졌다. ‘장학혜택 확대’(18.3%)가 그 뒤를 이었고 ‘학생서비스 개선’(11.8%), ‘우수 교원 확보’(8.5%)의 순이었다.

- 직업선택 조건 ‘적성과 능력’-‘급여’-‘안정성’
직업선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조건은 ‘적성과 능력’(33.7%)을 들었다. ‘안정성’(24.3%)을 꼽은 응답자가 그 다음으로 많았으며 ‘급여’(17.4%)가 ‘적성과 능력’, '안정성‘에 이어 세 손가락안에 들었다.

- 취업성공요건은 ‘실력’-‘학벌’-‘인맥’순
취업성공을 좌우하는 요건으로 대학생들은 ‘실력’을 꼽았다. 10명 중 6명꼴(59.1%)로 실력이 취업의 성패를 가른다고 보았다. 그 다음으로는 ‘학벌’(18.25)이 꼽혔으며 네트워크 사회이니만큼 ‘인맥’(9.4%)이 취업의 성패를 가른다고 보는 응답자가 9.4%로 그 뒤를 따랐다.

- 가장 잘하고 있는 정책 ‘대북통일정책’, 가장 잘 못하고 있는 정책은 ‘경제정책’
현 정부에서 가장 잘하고 있는 정책으로 ‘대북통일정책’을 꼽았다. 응답자 39.4%가 대북통일정책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외교정책(18.4%), 교육정책(13.0%)이 그 뒤를 이었다.
가장 잘 못하고 있는 정책으로는 34.1%가 '경제정책‘을 들어 가장 많았다. 박근혜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서는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정책(17.8%)을 그 다음으로 가장 문제가 있다고 평가했다.

- 대학생 43.3% “나는 이념적 중도”
스스로를 중도라고 생각한다는 답변이 43.3%로 가장 많았다. 응답자 23.2%는 자신의 이념적 정체성에 대해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념성향에 대해 스스로 판단하지 않거나 혹은 판단의지가 있더라도 쉽게 결정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는 의미다. 진보라고 답한 응답자는 21.2%였다. 자신을 보수라고 답한 경우는 12.4%로 가장 적었다.

- 가장 존경하는 인물 반기문 UN사무총장, 스티브 잡스
대학생들이 올해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반기문 UN사무총장과 스티브 잡스를 꼽았다. 분야별로 가장 선호하는 인물은 경제인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정치인에 안철수 국회의원, 언론인에 손석희 JTBC 보도담당 사장이 뽑혔다. 가수는 소녀시대, 운동선수는 김연아, 탤런트는 유재석, 영화배우는 하정우, 영화감독은 봉준호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강풀, 이외수가 올해 대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만화가와 문인에 선정됐다.

- 포스코·삼성전자·두산중공업·KB국민은행, 산업별 선호도 1위
올해 대학생들의 기업이미지 조사에서 포스코, 삼성전자, 두산중공업, KB국민은행, 삼성디스플레이, 포스코건설, 삼성디스플레이, 유한양행, 금호타이어, CJ가 산업분야별 선호도에서 각각 1위에 올랐다. GS칼텍스, 국민연금관리공단, 세브란스병원도 각각 취업선호도, 사회공헌도, 고객만족도에서 분야별 정상을 차지했다.

- 한겨레신문·MBC·매경·스포츠서울 언론 선호도 정상 차지
대학생이 선호하는 언론사로 종합일간지는 선호도와 신뢰도 두 부문 모두 한겨레신문이 1위에 올랐으며 MBC가 방송사 드라마/연예오락부문에서, 매일경제가 경제전문지에서, 스포츠서울이 스포츠지 부문에서 가장 선호하는 언론사에 꼽혔다.

- 취업사이트 사람인, 아르바이트는 알바몬, 서점은 교보문고
올해 대학생들은 취업사이트-사람인, 아르바이트사이트-알바몬, 서점-교보문고, 멀티플랙스 영화관-CGV, 어학원-파고다어학원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대명리조트(리조트), 노스페이스(아웃도어), 원마운트(도심 속 워터파크), 종로유학원(유학원), 카스(맥주), 참이슬(하이트진로)(45.0), 한글과 컴퓨터(오피스 소프트웨어)가 올해 대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상품브랜드로 첫 손에 꼽혔다.


*** 한국대학신문 창간 25주년 기념 ‘전국 대학생 의식조사 및 기업이미지·상품선호도 조사’ 어떻게 했나

1. 조사기간: 2013년 8월 30일~9월 15일
2. 조사방법: 온오프라인 병행(자기기입식 질문지법)
3. 조사대상: 전국 소재 대학 재학생 2266명
4. 분석대상
. 온오프라인 : 온라인(1773명, 78.2%) 오프라인(493명, 21.8%)
. 성별 : 남(743명, 32.8%) 여(1523명, 67.2%)
. 계열별 : 인문사회(1403명, 61.9%) 자연공학(709명, 31.3%) 예체능(154명, 6.8%)
. 학년별 : 1학년(295명, 13.0%) 2학년(612명, 27.0%) 3학년(637명, 28.1%) 4학년(722명, 31.9%)
. 지역별 : 서울 수도권(1212명, 53.5%) 충청권(321명, 14.2%) 강원권(86명, 3.8%) 경상권(440명, 19.4%) 전라제주권(207명, 9.1%)
5. 분석프로그램 SPSS WIN 19vers. (95% 신뢰수준에서 최대 표본 오차 ±2.1%P)
작성일:2013-10-13 18:54:30

이 게시물을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