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가 개교 613주년을 맞아 15일 6백주년기념관에서 2020 비전선포식을 갖고 아시아 TOP10, 세계 50위권 대학진입을 목표로 하는 비전을 제시했다. 비전선포식에는 동문, 교수, 직원, 학생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김준영 총장(앞줄 왼쪽)과 참석자들이 태평성대를 변형시킨 '태풍성대'라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태풍같이 대학변화를 선도하는 성균
1학기도 어느새 끝자락에 다다라 정치권의 반값등록금 논란에 아랑곳없이 캠퍼스는 기말고사 '열공' 열기가 뜨겁다. 대학별로 다음주까지 이어지는 기말고사는 도서관은 물론 강의실에서, 식당에서, 동아리방에서, 잔디밭 등 어디서나 책 들여다보는 학생들 풍경이다. 14일 한양대 한 건물 라운지에서 동료들과 함께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
임시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린 13일 오전 반값등록금 문제를 둘러싸고 여야가 개회 초반부터 공방. 안민석 민주당 의원이 2007년 당시 한나라당 반값등록금 관련 행사에 황우여 원내대표가 참석했던 사진을 공개하면서 여당은 반값등록금 공약을 지키라며 초반 공세를 펼치고 있다.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 의원들은 노트북에 '반값등록금 한나라당과 MB는
정부의 반값등록금 공약 실천을 요구하는 6.10국민촛불대회가 10일 저녁 서울 청계광장에서 경찰 추산 5천여명의 대학생과 시민단체,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집회에는 야당 대표들과 국회의원 10여명이 대열 맨 앞줄에 앉아 학생들과 함께 구호를 외치며 시위했다. 한국대학생연합은 경찰의 집회 불허에도 불구하고 매일 같은 시간과 장소에서 집회를 한다
7일 타계한 광복군 출신 김준엽 고려대 전 총장의 영결식이 10일 오전 고려대 안암병원에서 거행됐다. 가족장으로 4일간 치러진 고인의 빈소에는 정관계와 학계 주요인사, 제자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고인은 1980년대 군부독재에 항거하던 학생들을 징계하라는 서슬퍼렇던 전두환 정권의 요구를 거부하는 등 학자로서의 꼿꼿한 삶을 살아 제자들로부터 가장 존경받는 스승
반값등록금 관련, 10일 하루동안 동맹휴업을 묻는 고려대, 서강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등 서울지역 4개 대학 총학생회의 총투표가 8~9일 대학별로 실시됐다. 마지막날인 9일 오후 학생회측은 총투표 가결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며 대학별 주요장소에서 학생들에게 투표를 독려했다. 기말고사가 겹쳐 학생들의 참여율이 불확실한 가운데 이화여대 정문에 설치된
교정에 만개한 금개국 등 야생화가 6월 캠퍼스를 더욱 아름답게 하고 있다. 건국대가 에코갬퍼스의 하나로 조성한 야생화 단지에 각종 여름꽃들이 활짝 펴 학생들과 교정을 찾은 주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건국대는 교내 자연 지형을 활용해 사계절 꽃을 볼 수 있도록 구릉과 녹지, 도로변 등에 야생화 단지 16곳을 조성했다.
국회 교육. 사회. 문화분야 대정부질문이 8일 열렸다. 교육분야에서 김황식 총리와 이주호 교과부장관이 번갈아 출석하며 여야 의원들의 반값등록금 공세에 답변했다. 대정부질의는 그러나 반값등록금 논란이 국민정서상 최대 관심사이자 정가 최대 이슈임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의원들은 자리를 비우거나 질의중 의원들끼리 담소를 나누는 등 뜨거운 논란과 대조를 보였다.이 장
현충일이자 단오인 6일 인천재능대 호텔외식조리과 학생들의 작품전 '수릿날 남산풍경 오미오미(五美五味)'가 서울 남산국악당에서 열렸다. G20 한식전시, 약선요리, 차와 음식, 한식세계화 등의 분야에 56개 팀으로 나뉜 120명의 학생들이 한식을 기본으로 한 작품을 선보였다. G20 정상회의 회원국을 대상으로 가장 선호하는 한식과 차와 음료가 주제별로 전
반값등록금 시행을 요구하는 학생들의 촛불시위에 불이 붙었다. 2일 밤 광화문에서 열린 한국대학생연합 소속 학생들의 반값등록금 촛불시위에는 일부 시민과 연예인, 정치인 등이 참여해 지지발언을 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이날 밤 광화문 네거리에서 종각 방향 차로로 거리행진을 하며 시위를 벌인 학생들은 매일 밤 같은 장소에서 촛불시위를 벌일 계획이어서 2008년 광
대교협이 3일 '국제화 시대의 대학 영어강의 진단과 방향'이라는 주제의 제32회 대학교육 정책포럼을 연세대에서 개최했다. 국제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대학 영어강의 문제점을 진단해보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토대로 대안을 모색해 보는 자리. 영어강의는 특히 최근 잇따른 카이스트 학생 자살사건의 원인 중 하나로도 지적돼 이슈화 돼고 있다. 이 날
2011 전국 전문대학 총장세미나가 2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이틀간의 일정으로 열렸다. 전문대학의 대학교 명칭사용 허용 등 최근의 전문대 위상 향상을 반영하듯 146개 전문대학 중 124개 대학의 총장들이 참석해 높은 참석률을 보였다. 이 날 기조강연을 위해 참석한 이주호 장관(오른쪽)에게 간호학과 수업연한 일원화와 대학교 명칭사용 허용 등의 공을 인정
법인화와 관련, 서울대 대학본부 점거가 장기화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학생들은 본부 출입문에서 학생 외에는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나섰다. 교직원과 외부인 출입은 물론 기자들도 기자증 제시를 요구해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점거 하루만인 31일 오후 학생들이 본부 앞 국게게양대에 마치 '점령군'처럼 학생 자치단체의 깃발을 걸어 올리고 있다.
성신여대 교직원과 학생들이 31일 미아동 운정그린캠퍼스에서 생명나눔 헌혈행사를 벌였다. 성신여대는 지난달 준공한 제2캠퍼스인 운정그린캠퍼스 개교에 맞춰 동부적십자혈액원과 공동으로 사랑 실천의 의지를 모았다. 이 날 하루동안 모두 300여 명의 교수와 직원, 학생들이 헌혈에 동참했다.
이화여대가 30일 저녁 창립 125주년을 기념하는 대음악회를 ECC 밸리에서 열었다. 음악대학 재학생과 졸업생 각각 125명으로 구성된 관현악단, 합창단, 국악관현악단이 예스러움과 새로움을 주제로 융합과 조화의 공연을 펼쳤다.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교수, 직원, 학생, 지역주민 등 이화공동체가 가득 메운 늦은 5월 밤의 ECC 밸리는 현장감 넘치는 음색과
대교협이 정치권의 반값 등록금 논란과 관련해 30일 오전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긴급이사회를 열었다. 재정확충방안 등 구체적 대안없는 정치권의 움직임에 우려를 표하며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 김한중 연세대 총장, 이광자 서울여대 총장 등 13명의 총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영길 대교협 회장(오른쪽)이 박철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장과 무언가 논의하고 있다.
EU대사들이 한국외대 초청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박철 한국외대 총장은 2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주한 EU대사 컨퍼런스를 열고 ‘FTA비준 이후 한-EU간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협력방안’을 주제로 토론했다. 회의에는 영국, 프랑스, 독일, 스웨덴, 불가리아 등 11개 회원국 대사들이 참석했다. 박 총장이 메인세션에서 환영연설을 하고 있다.
5월의 대학가 막바지 축제가 한창이다. 올해 축제는 기부와 나눔, 오디션 열풍 등으로 요약되는 가운데 단국대 죽전캠퍼스에 동화나라가 연출됐다. 서울 한남동에서 지난 2007년 죽전캠퍼스 시대를 연지 4년째를 맞은 단국대의 이번 축제 주제는 '동GO동樂'. 딱딱한 건물과 계단 등 다소 황량한 교정을 총학생회와 시각디자인 전공 학생들이 설치미술 작품으로 우
하반기 임기를 마치는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 대사가 25일 숙명여대에서 리더십 특강을 했다. 스티븐스 대사는 특강에 앞서 이 대학 217 학군단 후보생들의 예도를 받고 학군단을 방문, 훈련내용과 생활 등에 대한 소개와 시설을 돌아본 뒤 후보생들을 격려했다. 스티븐스 대사(왼쪽)와 한영실 총장이 학국단의 예도를 받고 있다.
한나라당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24일 서울 교총회관에서 제2차 정책협의회를 열고 교육현안을 논의했다. 국회 상임위 교육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교육 상임위원회에서 오래동안 활동한 황우여 원내대표가 최근 발표한 대학 등록금 인하 문제로 정책협의회는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이날 협의회에는 한나라당에서 황 원내대표(앞줄 오른쪽) 외 박영아, 김세연, 안형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