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대사들이 한국외대 초청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박철 한국외대 총장은 2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주한 EU대사 컨퍼런스를 열고 ‘FTA비준 이후 한-EU간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협력방안’을 주제로 토론했다. 회의에는 영국, 프랑스, 독일, 스웨덴, 불가리아 등 11개 회원국 대사들이 참석했다. 박 총장이 메인세션에서 환영연설을 하고 있다.
5월의 대학가 막바지 축제가 한창이다. 올해 축제는 기부와 나눔, 오디션 열풍 등으로 요약되는 가운데 단국대 죽전캠퍼스에 동화나라가 연출됐다. 서울 한남동에서 지난 2007년 죽전캠퍼스 시대를 연지 4년째를 맞은 단국대의 이번 축제 주제는 '동GO동樂'. 딱딱한 건물과 계단 등 다소 황량한 교정을 총학생회와 시각디자인 전공 학생들이 설치미술 작품으로 우
하반기 임기를 마치는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 대사가 25일 숙명여대에서 리더십 특강을 했다. 스티븐스 대사는 특강에 앞서 이 대학 217 학군단 후보생들의 예도를 받고 학군단을 방문, 훈련내용과 생활 등에 대한 소개와 시설을 돌아본 뒤 후보생들을 격려했다. 스티븐스 대사(왼쪽)와 한영실 총장이 학국단의 예도를 받고 있다.
한나라당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24일 서울 교총회관에서 제2차 정책협의회를 열고 교육현안을 논의했다. 국회 상임위 교육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교육 상임위원회에서 오래동안 활동한 황우여 원내대표가 최근 발표한 대학 등록금 인하 문제로 정책협의회는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이날 협의회에는 한나라당에서 황 원내대표(앞줄 오른쪽) 외 박영아, 김세연, 안형환
하버드대와 고려대 축구팀이 23일 고려대 녹지운동장에서 맞붙었다. 고려대와 한국과학기술캠프협회가 초청해 열린 양교의 친선경기는 국내 대학이 하버드대와 진행하는 문화-체육분야 최초 교류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하버드대 축구팀은 2009년 NCAA(미국대학체육협회) 아이비리그에서 14승1무4패를 기록한 실력파들로 오는 25일 서울대와도 경기를 갖는다.
대학뿐 아니라 광주시민들의 축제로 자리잡은 조선대 장미축제가 20일부터 3일간 교내 장미원에서 열렸다. 장미원은 지난 2001년 전호종 현 총장 등 이 대학 의대 동문들의 주도로 기부를 받아 조성한 총면적 8,299 평방미터에 227종 18,000여 주의 각종 장미가 식재된 우리나라 대학 내 최대규모의 명소다. 이 날 축제 개막식에 참석한 내 외빈들이 전
서울여대가 20일 개교 50주년을 맞았다. 김영길 대교협 회장, 이종욱 서강대 총장, 이현청 상명대 총장 등 타 대학 총장과 동문, 학부모 등 내외빈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 기념식에서 서울여대는 제2창학 선언으로 PLUS형 인재를 양성하는 글로벌 교육중심대학으로 도약한다는 SWU 2020 비전선포를 했다. 이광자 총장이 이러한 요지의 기념사를
창립 125주년을 맞은 이화여대가 19일 사용하던 물품을 기증받아 판매하는 '이화인의 나눔 가게'를 열었다. 오픈을 기념해 열린 이 날 ‘나눔의 날’ 행사에서 김선욱 총장(오른쪽 두번째)과 장명수 이사장(맨 오른쪽)이 전 이사장과 총장들이 기증한 물품들을 둘러보고 있다. 전 이사장, 총장을 비롯해 교수, 교직원, 동문들이 기증한 다양한 소장품과 물품들은
국민의 피를 먹고 자란 민주주의. 4.19를 거쳐 5.18, 6.10 민주항쟁 등 독재에 항거한 역사의 종착역에 민주주의 대한민국이 우뚝 서 있다. 5.18 광주 민주화운동 31주년을 맞아 18일 곳곳에서 각종 기념식과 행사가 열리고 있다. 20일까지 열리는 서울시청 광장의 5.18 당시 상황이 담긴 사진전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대학들의 축제가 한창인 가운데 경희대가 학생과 주민이 함께하는 봉사 페스티벌 '발로 뛰어 Volunteer'를 16일부터 나흘간 서울캠퍼스와 회기동 일대에서 벌이고 있다. 나눔운동을 대학 문화로 확산 발전시키자는 취지로 장애인, 아동, 가족, 외국인, 다문화, 환경 등 6개 테마로 진행된다. 간호대 학술동아리인 체질간호연구회 학생들이 17일 교내 환경미
성인의 날 맞아 올해 만 20세가 되는 성균관대 학생들이 인문사회과학캠퍼스 금잔디광장에서 성년례를 치렀다.남학생은 도포차림에 갓을 쓰고, 여학생은 한복에 쪽을 찌는 전통 관례(冠禮)복장을 갖추고 '큰손님’(엄한주 학생처장)의 주관으로 상견례(相見禮) 삼가례(三加禮) 초례(醮禮)를 거쳐 성년선언을 했다. 학생들이 성년이 되었음을 축하하는 차를(초례) 마시고
공직에 대한 모든 정보가 한자리에 모인 공직채용박람회가 12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박람회는 교육과학기술부, 국세청, 기상청, 외교통상부 등 40여개 정부 기관이 참여해 기관별 채용정보와 업무 및 근무여건에 대한 상담을 했다. 경찰청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시뮬레이션 권총사격을 해보고 있다.
싱그러운 5월을 맞은 대학가. 대학생활의 마지막 추억을 남기는 졸업앨범 촬영이 한창인 캠퍼스는 한껏 멋을 낸 학생들로 더욱 화사하다. 서울여대 학생들이 13일 교내에서 촬영에 앞서 메이크업을 받고 있다.
건국대 호수 일감호에 12일 태양광 백조가 떴다. 이 대학 안형근 교수(전기공학과)와 4명의 학생들이 졸업설계작품의 하나로 만든 태양광 백조는 태양광 모듈과 축전지, 모터로 움직이는 23와트 출력의 조류독감 염려 없고 친환경 에너지원인 태양광만을 이용한 것이 특징. 안 교수(맨 앞)와 학생들이 일감호에 백조를 진수하고 있다.
연세대 자원봉사센터가 베트남 고아들에게 책보내기, 우물파기 사업 등을 추진하는 '하노이 미소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하고 11일부터 이틀간 이 대학 대강당 앞에서 캠페인을 시작했다. 대동제 기간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와 나눔을 실천하는 '나눔축제'를 통해 기부와 나눔을 실천하자는 것. 한 학생이 오염된 물을 휴대용 정수기를 이용해 마셔보는 체험을
건국대 문화콘텐츠학 전공 교수 6명이 각 개인의 ‘평범한 이야기’를 주제별로 들려주는 독특한 형식의 ‘스토리텔링 콘서트’를 처음 선보였다. 9일 교내 법학관에서 열린 ‘스토리텔링 콘서트 - 6인 6색 교수들의 이야기’는 편견, 여행, 어머니, 아버지, 아내, 멀티플레이어 등 각자 다른 주제로 평범 담백한 자신들의 이야기를 공연 형식으로 푸는 것. 6명의 교
불교재단인 동국대 교정에 형형색색 고운 빛깔의 연등이 내걸렸다.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지난달 19일 연등 점등식을 한 동국대는 교직원, 재학생, 신도회 등이 참여하는 제등행렬과 봉축법요식을 거행하는 등 석가 탄신을 축하는 행사를 연다. 유형문화재인 이 대학 정각원 연등 아래서 담소를 나누고 있는 학생들.
"자연과 파트너십을 맺은거죠". 파트너십 특성화를 지향하는 덕성여대가 지난달 17일 학교 인근에 개장한 '친환경 나눔텃밭'을 지은희 총장(왼쪽)은 한마디로 이렇게 요약했다. 나눔텃밭은 덕성여대가 도심의 환경기능을 확대하려는 도봉구청과 함께 후문 쪽 2,200여평 규모에 모두 370 구획으로 조성돼 대학 구성원과 주민들에게 분양됐다. 틈틈이 텃밭을 돌
역대 교육부.과학기술부.교육과학기술부 장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주호 교과부 장관은 3일 저녁 서울 중구 태평로클럽에서 역대 장관들을 초청해 모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었다. 교과부가 현재 추진 중인 주요 정책에 대해 전직 장관들의 의견을 듣고 선․후배 장관과의 소통과 교류를 통해 대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 앞 줄 왼쪽부터 김
이화여대 학생오케스트라 지원사업단(단장 채문경 음악대학장)이 2일 ECC 삼성홀에서 교과부 학생오케스트라 사업의 공식 출발을 알리는 '꿈을 연주하는 학생오케스트라 발대식'을 했다. 학생오케스트라 사업은 교과부가 문화 소외지역 학교의 음악교육을 활성화해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재능을 계발하고 인성을 함양하기 위해 만든 예술교육 사업. 올해 초 전국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