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의 하반기 채용이 시작되면서 취업박람회를 잇따라 개최한 대학들의 취업열기도 뜨겁다. 숙명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교내에서 20일 부터 이틀간 연 취업직무박람회에도 학생들이 몰려 참가한 기업들의 채용설명을 듣고 채용상담, VR 모의면접, AI 면접 프로그램 등을 체험했다.숙명여대가 자체 개발한 메타버스 캠퍼스 '스노우버스'에서는 하반기 채용전략과 자기 PR 방법 등의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21일 박람회장을 찾은 장윤금 총장이 학생들을 응원하는 파이팅을 하고 있다.(맨 위)
동서울대학교 일자리센터가 19일 교내에서 재학생과 지역 청년 등을 대상으로 '취업(Cheer up)트럭' 행사를 개최했다.동문 기업이 참여해 직무와 산업군에 대한 안내와 상담 등의 취업진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취업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취업트럭'은 미션을 제시하고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학생들의 취업 관심도를 높였다.
13일부터 시작된 대학들의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17일까지 진행되면서 2023학년도 대입전형의 본격적인 서막이 올랐다.교육평가원 주관 올해 마지막 9월 모의평가도 끝나면서 자신의 상황을 최종 점검한 수험생들도 원하는 대학의 정보와 전공 특성 등을 진학 담당교사와 상의하며 고심의 시간을 맞닥뜨렸다. 대학들도 수시모집 요강을 상세히 공개하며 수험생들의 진학과 학생 유치에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소멸위기에 몰린 지역대학들은 고등학교를 찾아다니며 학교 홍보에 전력을 다하는 분위기다. 15일 서울 노원
가을 대동제가 시작된 이화여대가 학생들의 활기찬 발걸음으로 북적인다. 코로나 3년 만에 열린 대동제 첫 날인 14일 먹거리 장터가 세워진 학생문화관 주변은 각 단체들이 준비한 음식과 체험을 하는 학생들로 긴 줄이 만들어지는 풍경이 펼쳐졌다. 축제 기간에 일회용 컵과 용기 등을 사용하지 않는 서울시의 '제로 캠퍼스' 프로젝트로 마련된 부스에서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모델학과의 지원으로 학생들이 업사이클링 된 패션스타이링 소품 체험을 하고 있다.(맨 위, 두번째) 김은미 총장도 이 날 먹거리 장터를 방문해 손을
코로나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는 가운데 덕성여대가 개강을 맞아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마스크 1만장을 배포했다. 8일 정문 앞에서 김건희 총장(맨 아래 오른쪽)과 오서연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총학 간부들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색상이 서로 다른 KF94 마스크 3장씩 배포했다. 학교 로고가 새겨진 화이트, 그레이, 베이지, 피치핑크, 베이비핑크 등 다섯 가지 색상을 준비해 개성 강한 MZ세대 학생들이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도록 배려했다. 대학 관계자는 "전면 대면수업이 시작돼 학생들 안전은 물론 학교 로고가 새
서울여대가 한가위를 맞아 외국인 학생들에게 한국의 고유 명절을 알리는 송편나눔 행사를 7일 교내 글로벌라운지에서 개최했다.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송편과 복주머니를 선물하고 한복을 입어보며 추석의 의미를 전하는 체험행사로 진행했다.행사를 주관한 국제교류팀 류부열 팀장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고향을 떠나와 외롭게 지낼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로하고 쓸쓸함을 달래주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지방 7개 권역 대학 총장 간담 앞둔 유기홍 위원장은 무슨 생각에 잠긴걸까...반도체 인력 양성 관련 수도권 정원규제 완화에 반대하는 비수도권 7개 권역 대학 총장협의회 연합 총장 대표단과 면담을 약속한 31일 오전 유기홍 국회 교육위원장실.유 위원장은 총장들과의 면담 약속 시간 직전까지 10여 분간 두 손을 앞으로 모아 꼭 잡은 채 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창 밖을 바라보며 깊은 생각에 잠겼다. 미동도 않았다.이어 약속한 시간이 되자 건의서를 들고 위원장실로 들어서는 총장들을 반갑게 맞이했다.유 위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침체된 대학가에 2학기 개강 첫날부터 대규모 행사가 열렸다. 동국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대규모 취업 박람회로, 단일 대학에서 개최된 박람회로는 이례적으로 300개가 넘는 업체가 참여했다.동국대학교(총장 윤성이)는 1일 총 309개 업체가 참여하는 ‘2022 Energize Donnguk JOB & CAREER update FESTIVAL’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단일 대학이 개최한 취업 박람회 중 역대 최대 규모다.오전 11시부터 동국대 중앙도서관
대학 홍보의 최일선으로 활약하는 홍보대사의 역할이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학생홍보대사 '포러스' 24기를 선발한 성신여대는 개강을 앞둔 31일 교내에서 스피치·매너교육을 실시했다.이 날 교육에는 이 대학 포러스 출신 선배인 디엠 아카데미 맹소영 대표가 강사로 나서 인사 예절, 악수 매너, 명함 교환 등 스피치와 매너 전반에 대한 강의와 실습을 진행했다. 수시·정시 입학정보박람회장에서 수험생들을 안내하고 캠퍼스 투어를 비롯해 대학광고와 홍보영상, 홍보모델, SNS 온라인 홍보 등 대학의 얼굴로 다양한 역할
서울여대, 광운대, 삼육대, 서울과학기술대 등 서울 노원구 지역 4개 대학이 '노원밸리 이노버스 아이디어톤'을 개최했다.서울여대 학생누리관과 바롬인성교육관에서 24일부터 1박 2일간 현장 워크숍으로 진행된 아이디어톤에는 각 대학 당 12명씩 48명의 학생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노원밸리 아이디어톤은 실리콘밸리의 혁신성과 지역을 모티브로 노원밸리 브랜드를 구축한 기업가정신 기반 혁신인재 육성 프로그램.25일 학생누리관 이벤트홀에서 팀 회의와 활동 결과를 발표하고 있는 학생들. 이 날 우수상과 최우수상을
성균관대 졸업식 전통행사인 고유례가 3년 만에 재개됐다.성균관대는 25일 여름 학위수여식을 갖고 행사에 앞서 박사학위 수여자들과 졸업생 대표들이 성균관 대성전에서 유교 성현께 졸업을 고하는 문묘고유례를 진행했다.고유례는 성균관대가 학교의 입학·졸업 등 큰 행사가 있을때 공자의 사당을 찾아 알리는 고유의식으로 학사 1480명, 석사 1220명, 박사 278명 등 총 2978명의 졸업을 고했다. 고유례를 마친 졸업생들과 교무위원들이 팔일무단과 교내 퍼레이드를 하고 있다.(맨 위)
새학기 개강을 앞두고 건국대가 23일 2022년 2학기 외국인 교환(방문)학생 수강신청과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코로나 이후 중단된지 3년 만에 대면 OT와 교내 캠퍼스투어를 진행한 건국대 외국인 교환학생은 신규 입학 203명을 비롯해 총 218명. 이 날 교환학생들은 직원들의 안내로 도서관 등 교내 시설을 포함한 캠퍼스 곳곳을 돌아보며 한국 대학생활을 시작했다. 학생회관 프라임홀에서 오리엔테이션을 하고 있는 학생들.(세번째, 맨 아래)
2021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이 대학별로 시작됐다. 학위복을 입은 졸업생들은 친구, 가족들과 캠퍼스 곳곳을 누비며 추억남기기에 여념 없다. 무더위 속 코로나 재확산 우려로 경희대 등 일부 대학은 비대면으로 진행된 가운데 한양대 서울캠퍼스 학위수여식이 열린 18일 대학본부 앞 인기 포토존인 사자상에 땡볕 속에도 긴 줄이 만들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8일 국민대를 방문해 임홍재 총장과 면담했다.안민석·김영호·서동용·문정복·강민정 등 교육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국민대가 김건희 여사의 논문 등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밝힌 것과 관련해 이 날 임 총장에게 재조사위원회 명단 등 관련 자료제출을 요구했다.이에 임 총장은 명단과 회의록 등은 공개할 수 없다고 밝히고 입장문을 통해 “독립적인 기구에서 판단한 내용이 존중 받기를 바란다”며 “논문 검증 절차와 판단이 더 이상 정쟁 수단으로 이용되지 않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강조했다.임
수시모집을 앞두고 성신여대가 수험생들의 면접 실전감각을 키워주는 '선샤인 학생 모의면접'을 1일 교내에서 실시했다.실제 면접과 동일하게 진행하는 선샤인 모의면접은 학생부종합전형 면접준비에 대한 고교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면접전형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전국 교교생들을 대상으로 상반기와 하반기 총 2회 진행해 면접 태도, 답변 내용 등을 입학사정관에게 개별 피드백 받는 모의면접은 모집 첫 날 10분 만에 접수가 마감돼 높은 관심을 보
성균관대가 세계 6개 권역의 한글백일장 수상자 중 왕중왕을 가리는 제2회 성균한글백일장 세계대회를 지난달 26일 개최했다. 최근 3년간 대회에서 입상한 중국,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일본, 카자흐스탄 등 12개국 30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참가해 교내 경영관에서 성균관 전통 유생복을 입고 한글작문 실력을 겨뤘다. 글제는 '나눔'.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치러진 한글백일장 세계대회에서 신동렬 총장(맨 위 왼쪽)과 박현순 국제처장이 글제를 발표하고 있다.
K-pop 등 한류의 영향으로 한복 체험을 하는 외국인 학생들의 표정에 신기함이 가득하다.숙명여대 글로벌어학원이 주최하는 2022 숙명 글로벌 랭귀지 캠프가 지난 4일부터 3주간 열리고 있다. 캠프에는 벨라루스, 아제르바이잔,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독립국가연합 연수생 142명이 참여했다.학생들은 캠프 기간 동안 매일 한국어 수업을 듣고 K-pop 댄스를 비롯해 한국문화 체험도 한다. 21일 교내 젬마홀에서 열린 한복체험 행사에서 한복 입는법과 세배 예절을 배우고 있는 연수생들.
3년 만에 열린 대교협 주최 2023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가 20일 4일간의 일정으로 개막됐다. 전국 149개 대학이 참가한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 행사장 앞에는 개막 전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긴 줄이 만들어졌다. 대학 부스마다 진지한 입학상담을 하는 가운데 대학 총장들도 부스를 찾아 상담 직원들을 격려하고 학부모들과 인사를 나누는 등 지원에 나서기도 했다.전영재 건국대 총장이 부스를 찾은 학생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다섯번째) 개막식에 참석한 총장들이 대학을 돌며 설명을
하계 입영훈련에 들어간 대학 학군단(ROTC) 후보생들을 격려하는 대학별 총장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김종헌 광운대 총장과 교무위원, ROTC동문회장단들은 지난 15일 충북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를 방문해 무더위에 훈련중인 후보생들을 만나 격려하고 후보생 대표와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 하계 입영훈련에서 63명의 후보생들이 신체 단련을 비롯한 전반적인 군사훈련을 한 달간 집중 교육 받는 광운대 학군단은 1966년 창단 이래 전년도 기준 2501명의 장교를 배출했다.(사진=광운대)
활동중단을 선언해 전 세계 팬들을 충격에 빠지게 하면서 관심을 모았던 BTS.BTS 국제학술대회가 14일 한국외대 사이버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포스트 팬데믹 시대 새로운 휴머니티와의 조우'를 주제로 3일간 열리는 컨퍼런스에는 25개국에서 온 아미 학자들과 팬들이 참여했다. 첫 날, BTS 연구에 앞장서 온 이지영 한국외대 교수의 기조강연과 세계적 작가 파울로 코엘료와 BTS 담론을 나누는 영상대담도 진행됐다.이번 학술대회를 위해 BTS의 노래들과 한국 전통 악기인 거문고의 전통음악을 믹스해 구성한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