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변호사 시험이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이 설치된 전국 25개 대학 고사장에서 치러지고 있다. 10일 시작된 법무부 주관 변호사 시험은 휴식일인 12일 하루를 제외하고 14일까지 4일간 공법, 형사법, 민사법 등의 시험과목으로 치러진다. 해마다 응시자가 조금씩 늘어난 가운데 올해는 졸업예정자 3644명이 응시 예정이어서 지난해 응시자보다 116명 늘어 최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11일 한양대 고사장에서 오전 형사법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점심식사를 위해 나오고 있다.(아래)
대학별로 2023학년도 정시 예체능 실기고사가 치러지는 가운데 첨단 계측장비를 도입해 시험의 공정성을 기하는 대학도 늘고 있다.9일 20미터 왕복 달리기, 제자리 멀리뛰기, 윗몸일으키기, 메디신볼 던지기, 수직 점프 등의 종목에서 실기고사를 치른 국민대 체육 실기 고사에서는 종목별 특화된 센서 등이 장착된 첨단 장비를 도입해 평가의 정확도를 높였다.첨단 장비들은 준비를 마친 수험생이 자율 스타트 할 수 있도록 해 심리적 안정을 주고 장비 측정과 수동 측정 병행으로 정확성을 높혀 판정 시비를 사전 차단했다
새해 1일자로 제18대 인천재능대 총장에 선임된 이남식 총장의 소통방식이 주목 받는다. 전문대 정시 입학정보박람회가 열린 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관 한켠 휴게실 간이 테이블에 빙 둘러앉은 한 무리.9일 부터 공식업무를 시작하는 이남식 총장이 이 대학 부총장을 비롯한 학과장들과 커피를 마시며 학과현황과 애로사항 등을 듣고 대화를 나누는 사전 간담회를 한 것.이 총장은 재직했던 대학의 성공사례 등을 들려주며 학과장들의 학과 현황에 일일이 멘트와 필요사항을 적극 연결해주겠다고 설명하고 대학의 미래
방학으로 인적이 뜸해진 캠퍼스에 외국인 힉생들의 활기찬 발걸음이 정적을 깬다. 고려대 국제동계대학(IWC)에 참여한 학생들의 다양하게 개설된 수업 외 활동도 활발한 가운데 홍보 모델에 자원한 학생들이 5일 교내 곳곳을 돌며 촬영을 했다. 고려대 국제처가 국제동계대학을 홈페이지나 설명회 등을 통해 알리기 위해 모집한 학생들은 이 날 학교 점퍼를 입고 정문과 중앙광장, 백주년기념관 등 교내 주요 장소를 오가며 다양한 포즈를 취했다.세계 128개 대학에서 82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고려대 국제동계대학은 쿠
2023년 새해가 밝으면서 대학과 기관·단체 등에서 모두 힘찬 한 해를 여는 시무식이 열렸다.대학의 고질적인 규제완화와 개혁을 주도하고 있는 교육부도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시무식을 열고 윤석열 정부 내 교육개혁 완성을 다짐했다.교육부 신년사에 담긴 대학 관련 '교육개혁 핵심 추진과제'에는 대학 전반에 변화를 예고하는 결기가 느껴진다. 취임 후 첫 시무식을 거행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신년사에서 "교육부 주도의 대학 재정지원 방식을 탈피해 지자체와 지역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혁신중
또 하나의 입시, 이 달부터 시작해 1월 까지 대학별로 치러지는 편입학의 계절이 돌아왔다.29일 오전과 오후로 나눠 치러진 2023학년도 건국대 편입학 필기시험에는 455명 모집에 총 1만 1244명이 지원해 24.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의상디자인학과는 일반편입 전형에서 103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건국대는 최근 다시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코로나19 방역 차원으로 각 고사장 건물 입구에서 페이스 쉘드 등 방역복을 갖춘 직원들이 수험생의 체온측정과 손소독을 하며 안전에 대비했다. 시험
교육부가 주관하는 혁신공유대학 CO-WEEK 아카데미 입학식이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이 날 입학식에는 교육부가 선정 지원하고 있는 인공지능(전남대), 빅데이터·차세대반도체(서울대), 미래자동차(국민대), 바이오헬스(단국대), 실감미디어(건국대), 지능형로봇(한양대ERICA), 에너지신산업(고려대) 등 8개 분야 컨소시엄 대학 총장들과 사업단장 및 학생들이 참석했다.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은 수도권과 지방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 협력해 첨단분야 교육과정을 공동
방학을 맞은 대학가에 국제동계대학이 시작됐다. 아시아 최대규모인 고려대는 26일 교내 인촌기념관 대강당에서 국제동계대학(IWC) 입학식과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3주간의 수업에 들어갔다.해외 유수 대학 교원들과 이 대학 전임교원이 경영, 경제, 인문, 과학, 한국어 등 다양하게 개설된 수업에서 온라인과 대면으로 진행하는 고려대 국제동계대학에는 미국, 호주, 홍콩, 싱가포르, 프랑스 등 28개국 128개 대학에서 82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오리엔테이션에서 캠퍼스 지도를 펼쳐보며 설명을 듣고 있는 학생들.
종강과 함께 대학생활을 총정리 하는 졸업전이 열리고 있다. 인덕대학교 방송뷰티학과가 22일 교내 은봉관 아정갤러리에서 제1회 졸업작품전을 개막했다.메이크업 전공, 스타일리스트 전공, 헤어 전공 세 파트의 방송뷰티학과는 이번 전시회에서 K-Beauty와 K-Style, Storytelling을 기본 콘셉트로 하고 있다. K팝과 드라마, 영화, 아이돌 가수 등을 통한 한류의 세계적 관심과 더불어 연예인들의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링, 패션 등도 함께 주목받고 있어 이 분야 전공 학문으로의 성장 기대치도 큰 만큼
전국에 눈이 내리면서 온 세상이 하얗게 변했다. 폭설과 함께 비교적 많은 눈이 내린 21일 대학 캠퍼스는 아름다움 그 자체를 연출했다.그간의 한파로 얼어붙은 건국대 교내 명소인 일감호도 얼음 위로 눈이 덮히면서 도화지에 그림을 그린 듯 하나의 작품으로 변신했다.일감호를 안식처로 살고 있는 거위 가족도 기지개를 켜며 얼음 위에 발자국 그림을 그렸다.
수험생들의 대학 사냥이 시작됐다. 2023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가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3일 간의 일정으로 시작됐다. 대교협이 주관해 전국 132개 대학이 참가한 대입박람회 첫 날 서울 수도권 대학 일부 부스는 1대1 상담을 위해 줄을 서 기다리는 반면 지방 소재 대학 부스는 비교적 한산해 지역 쏠림이 심화된 모습을 보였다. 홍보대사의 활약도 도드라진다. 대학 부스마다 단정한 고유의 유니폼을 입은 홍보대사들이 홍보책자를 나눠주고 정중하게 상담을 권유하는 등 대학의 얼굴 역할을 톡톡히 했다
대학과 기업 등 총 75개 기관이 운영하는 '디지털 새싹 캠프'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비전선포식이 12일 한성대에서 개최됐다. 비전선포식에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율래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전진석 충남교육청 부교육감을 비롯해 선정 대학 및 17개 시도교육청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디지털 새싹 캠프는 민·관·학이 협력해 전국 초·중·고 학생들에게 방학을 이용해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에 대한 체험과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방학 중 교육사업이다.교육부는 이를 위한 운영기관으로 대학 5
싼타로 변신한 숙명여대 캐릭터 '눈송이'가 기말고사 준비로 바쁜 학생들을 위해 선물을 나눠줬다.싼타모자에 흰 콧수염을 붙이고 빨간 망토를 두른 눈송이 싼타는 9일 교내에서 학생들에게 선물자루에서 꺼낸 간식과 기념품 등을 나눠주며 기말고사를 보는 학생들을 응원했다.한적하던 캠퍼스에 눈송이 싼타가 깜짝 등장하자 지나던 학생들이 우르르 몰려 함께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만들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전문대학 총장들에게 대학 규제 철폐를 약속했다. 이 부총리는 6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전문대학 관련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133개 전문대학 총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총회에서 "전문대 교육 개혁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부도 책임 있는 역할과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하고 "교육개혁을 방해했던 규제를 과감히 철폐하겠다" 고 밝혔다. 지난 11월 7일 취임 후 100여 명이 모인 전문대 협의회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한국외국어대학교는 2023학년도 수시모집 논술전형 논술고사를 실시했다.총 473명을 선발하는 이번 논술전형은 1만 6553명이 지원해 35.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34.21대 1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모집단위 별로는 LD(Language&Diplomacy)학부가 75.00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LT(Language&Trade)학부가 66.83대 1,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가 66.20대 1로 뒤를 이었다.한국외대는 원활한 고사 진행과 캠
숙명여대 문화예술대학원 전통식생활문화전공 교수와 학생들이 김장나눔 봉사를 했다.22일 김치의 날을 맞아 숙명여대는 교내 전공실습실에서 사회복지단체인 용산구 푸드뱅크마켓센터와 김장 1.5톤을 담궈 지역 독거노인 등 저소득 가구 300여 가정에 전달했다.문화예술대학원 전통식생활문화전공은 조선 황실 마지막 주방상궁이었던 한희순 상궁(궁중음식 1대 기능 보유자)으로부터 조리실습을 지도받은 교수들이 1998년 개설한 석사과정. 한국 전통음식의 과학화와 세계화에 기여할 전문인력 양성이 목표다.
대입 수능시험이 끝나자 수시 논술고사가 대학별로 시작됐다.대학들 중 수능이 끝난 다음 날인 18일 가장 먼저 논술우수자전형 논술고사를 치른 숭실대에서 학부모들이 시험을 치르고 나오는 자녀를 기다리고 있다. 대학별 논술고사는 주말과 휴일인 19일, 20일과 내주 주말과 휴일에 이어 다음 달 초까지 계속된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작된 17일 자녀의 고득점을 기원하는 학부모들은 곳곳에서 응원의 마음을 모았다.이 날 시험 시간동안 '수험생 합격기원 수능 특별기도'가 열린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학부모들이 고득점을 기원하는 소원지를 달고 있다.
결전의 날 17일. 전국 84개 시험지구에서 일제히 시작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후배들의 떠들썩한 응원 없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시작됐다.지난해에 이어 문·이과 통합체제로 치러지는 올해 수능에는 지난해보다 1791명 적은 50만 830명이 응시했다. 수능이 끝나면 수시전형 논술과 면접고사가 대학별로 이어지고 정시전형이 시작되는 등 대학가 입시일정이 빼곡하다. 서울 이화여자외국어고 시험장에서 딸을 배웅하는 학부모가 등을 토닥이며 응원하고 있다.(맨 위)
사립대 총장들이 한자리에 모였다.올해 설립 40주년을 맞은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회장 정진택 고려대 총장)가 11일 서울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28회 정기총회 및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전국 153개 회원대학 총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정기총회 개회식에서 총장들이 최근 이태원 참사로 희생된 대학생 등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묵념을 하고 있다.(맨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