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감사를 받고 있는 대학들에 평온함 속 긴장감이 감지된다.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서강대, 등 서울지역 일부 대학들이 감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해당 대학들은 표면적으로는 드러나지 않지만 감사장 주변건물은 경비원의 경비 강화와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는 등 민감하게 대응하는 대학들도 있다. 감사관의 신경을 거스르지 않기 위한 '배려'와 피감 자체가 외부에 알려지는것을 꺼리는 등이 그 이유다. 감사가 한창 진행중인 서울의 한 대학 감사장에 대학 관계자들이 서류를 들고 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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