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간초에는 대학설립 현황과 첨단 교육·연구시설, 교수진 소개 등 여느 대학 홍보지와 마찬가지로 홍보기사가 주종을 이뤘지만 최근 3∼4년 +전부터는 재미있는 과학이야기, 즐거운 수학문제 풀이, SF영화소개, +이공계 학문소개, 외국 저명대학 탐방, 재학생들의 대학생활 등 고교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과학·교양전문지를 표방하고 있다.
5월 현재 통권 64호를 맞은 이 잡지(50쪽)는 3만여부를 발간, 이중 2만여부는 고교생 등 고정독자에게 무료로 배부하고 있는데, 고교생의 경우 일정 정도의 성적우수자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특징.
이 소식지의 애독자라는 라혜진양(성남 성일여고3)은 “대학선택의 방향을 제시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대학홍보 냄새가 덜 나고 과학에 대한 폭넓은 안목을 키워주는 내용이 많아 좋다”며 “언제부턴가 이 잡지가 기다려 진다”고 말했다.
한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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