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대와 부산교대가 18일 이주호 교과부 장관(가운데)과 교원양성대 구조개혁방안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조개혁에 동참하기로 했다.  박남기 광주교대 총장(오른쪽)과 김상용 부산교대 총장(왼쪽)은 이 날 교과부 장관실에서 총장직선제 폐지와 정원감축 등 정부의 구조개혁방안을 수용하는 MOU에 서명해 이미 체결한 다른 8개 교대와 한국교원대에 이어 뒤늦게 합류했다. 부산교대는 이로써 구조개혁 지정 대학에서 지정이 유예됐다. 두 교대는 내부 교수회 등의 반대로 구조개혁 동참이 늦어져 정부의 압박과, 부산교대는 구조개혁 중점추진 대학에 지정되는 수모를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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