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취임, 임기는 2년
단국대(총장 장호성)는 장호성 총장이 지난 25일 서울 연세대 총장 공관 영빈관에서 개최된 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이하 KUSF) 총회에서 KUSF 2대 회장으로 선임됐다고 26일 밝혔다.
KUSF는 대학생 운동선수들에게 운동만을 강요하거나 선수 폭행 등 후진국형 대학 스포츠문화를 개혁하기 위해 결성됐으며, 현재 51개 대학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장 총장은 내년 2월 1일 취임하며, 임기는 2년이다.
장 총장은 “KUSF의 건설적인 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운동선수들이 국제스포츠에도 이바지하고 사회에서는 쓸모 있는 인재로 활동할 수 있도록 교육을 강화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장 총장은 “특히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을 목전에 둔 상황에서 낙후된 동계 종목에서 훌륭한 지도자와 선수가 나오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며 “스키나 프리스타일 등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뒤처져 있는 동계 종목들의 발전을 위해 애쓰겠다”고 덧붙였다.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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