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취임, 임기는 2년

▲ 장호성 단국대 총장
단국대(총장 장호성)는 장호성 총장이 지난 25일 서울 연세대 총장 공관 영빈관에서 개최된 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이하 KUSF) 총회에서 KUSF 2대 회장으로 선임됐다고 26일 밝혔다.

KUSF는 대학생 운동선수들에게 운동만을 강요하거나 선수 폭행 등 후진국형 대학 스포츠문화를 개혁하기 위해 결성됐으며, 현재 51개 대학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장 총장은 내년 2월 1일 취임하며, 임기는 2년이다.

장 총장은 “KUSF의 건설적인 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운동선수들이 국제스포츠에도 이바지하고 사회에서는 쓸모 있는 인재로 활동할 수 있도록 교육을 강화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장 총장은 “특히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을 목전에 둔 상황에서 낙후된 동계 종목에서 훌륭한 지도자와 선수가 나오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며 “스키나 프리스타일 등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뒤처져 있는 동계 종목들의 발전을 위해 애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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