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 성적보다 수능 성적이 당락 좌우

 
국민대 2012학년도 정시모집 일반학생전형은 △‘가’군에서 인문·자연계 및 예·체능계 일반학생 891명 △’나’군은 공업디자인학과 및 예술대학 일반학생 152명 △‘다’군에서는 인문·자연계 및 예능계 일반학생 381명을 모집한다.

농어촌학생·전문계고교출신자·기회균형 등 정원 외 특별전형은 ‘나’군에서 일정 인원을, 전문계 고졸재직자 특별전형의 경우 ‘다’군에서 일정 인원을 선발한다. 단 정시모집 인원은 수시모집 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니 수험생들은 12월 22일(목)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되는 정시모집 최종 인원을 확인하고 지원해야 한다.

수능 반영지표는 백분위를 활용하며 전형별·모집단위별로 지정한 수능 반영영역(과목)이 한 과목이라도 없으면 지원이 불가능하다.

2011학년도부터 ’가’, ‘다’군으로 분할 모집 하고 있는 인문·자연계 일반학생 전형은  ‘가’군의 경우 모집인원의 50% 내외를 수능 100%로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는 수능 70%와 학생부 30%로 선발하며, ‘다’군은 수능 100%로 뽑는다.

조형대학은 ‘가’·‘나’군에서 △학생부 30% △수능 40% △실기 30%로 선발하며, ‘다’군에서는 시각디자인학과·실내디자인학과·영상디자인학과·의상디자인학과가 별도의 실기고사 없이 수능 100%만으로 모집한다.

체육학부는 ‘가’군에서, 미술학부 입체미술전공은 ‘다’군, 음악학부 및 공연예술학부는 전공에 따라 ‘가’군 또는 ‘나’군에서 선발하며 전공별 실기고사도 실시한다.

2011학년도부터 ‘나’·‘다’군으로 분할 모집하고 있는 미술학부 회화전공은  ‘나’군에서는 실기고사 없이 수능 100%로 선발하며, ‘다’군의 경우 실기고사를 실시한다.

계열별 수능 반영 영역과 비율을 살펴보면 △인문계는 외국어(35%)·언어(30%)·탐구(25%)·수리(10%)를 △자연계는 수리(35%)·외국어(30%)·탐구(25%)·언어(10%)를 △예·체능계(음악학부 제외)는 언어·외국어·탐구(사회탐구 또는 과학탐구) 3개 영역을 동일한 비율로 적용하며 △음악학부는 언어(50%)·외국어(50%)를 반영한다.

수리 및 탐구 반영의 경우 △인문계는 수리 가 또는 나형, 사회탐구 또는 과학탐구를 반영하며 △자연계는 수리 가 또는 나형을 반영하되 탐구는 과학탐구만을 반영한다. 단 건축학부의 경우 ‘가’군에서 과학탐구만 반영하지만, ‘다’군에서는 사회탐구 또는 과학탐구를 반영해 평가한다.

자연계는 수리 가형 선택 시 취득 백분위의 10%를 가산점으로 부여하고 있으며 가산점으로 수리영역 반영점수를 초과할 경우 초과점수를 포함, 총점을 산출한다. 전문계고교출신자 특별전형은 탐구영역에서 사회·과학·직업탐구를 모두 포함한다.

학교생활기록부는 2012년 2월 졸업예정자에 한해 학생부 성적을 반영하며, 국내 고등학교 졸업자와 검정고시 합격자, 국외고 졸업(예정)자 등은 수능성적에 의한 비교 내신을 적용한다.

학생부는 교과 성적 100%만으로 평가하며 반영교과영역은 △인문계의 경우 국어·영어·수학·사회를 △자연계는 국어·수학·영어·과학을 △예·체능계는 국어·영어를 전 학년 공통으로 반영한다.

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12월23일부터 28일 오후 5시까지이며 인터넷으로만 접수를 받는다.

[TIP] 주목! 국민대만의 ‘강점’
체계적 지원으로 실무형 인재 양성한다  

■ 신입생 맞춤형 장학제도

국민대는 2009년부터 수능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파격적인 장학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수능성적 우수 장학금(A)’의 경우 4년간(건축학부는 5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며, 인문계와 예·체능계는 학기당 120만 원, 자연계는 480만 원의 도서구입비를 지원한다. 졸업 후 본교 대학원에 진학할 경우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며, 해외대학 석·박사과정 진학 시에는 유학경비를 3년간 매년 2만 불씩 지원한다. 이외에도 노트북과 해외연수 경비지원 혜택도 있다. 또 ‘수능성적 우수 장학금(B)’에 해당하는 학생에겐 2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원된다.

 
이외에도 2010학년도부터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는 ‘발효융합학과’는 정시모집 최초합격자 전원에게 특성화 장학금을 별도로 지급하며, 최초합격자 가운데 수능성적에 따라 ‘4년간 등록금 전액 지급’ 등의 파격적인 장학 혜택도 부여한다.

■ 국제화 하면 ‘국민대’

국민대 캠퍼스에는 다양한 유학생들의 유입으로 국제화 캠퍼스의 면모를 갖췄다. 재학생들은 국민대에서 수학하는 외국인들과 언어는 물론 문화 교류를 통해 자연스럽게 국제화 감각을 익히고 있다.

자연스런 문화교류에 이어 내실 있는 글로벌 인재 양성에도 신경 쓰고 있다. 해외 유수 자매대학들과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 것. 대표적으로 △성곡 글로벌 앰배서더(SGA) △글로벌 버디(Global-Buddy) △RTES(실시간쌍방향화상교육시스템)등을 포함하는 다양한 복수학위와 공동학위 프로그램 등을 꼽을 수 있다.

또 일부 학부(과)에서는 별도의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행정정책학부는 미국 미주리대와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맺고 있으며, 중어중문학과의 경우 중국 청도대, 하얼빈 공정대 등과 교류하고 있다. 국제학부는 러시아, 일본, 중국 등 17개 대학과, 경영학부는 독일 하이델베르그대와 각각 교환학생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학생들의 호응이 높다.
 
■ 체계적 취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정부 지원 사업 수주

국민대는 학생들의 효과적인 취업을 돕기 위해 체계적인 취업 지원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히 정부의 취업 지원 사업에도 연이어 선정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국민대는 노동부가 주관한 대학 취업지원기능 확충 사업과 청년 직장체험프로그램 연수 운영 위탁기관으로 선정,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중 KCCD(Kookmin Core Career Development)프로그램은 △KMU-SAMSUNG 리더십 △학과별 동문 멘토 네트워크 △동문기업 현장 체험 등의 세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리더십을 갖춘 실무형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학생들의 국내 유수 대기업 취업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장학 지원과 연계한 경력 개발 트랙을 구축, 삼성SDS 멀티캠퍼스 등 외부 전문교육기관의 엄선된 교육과정을 장학금을 받으며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가 하면 대기업 공채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취업캠프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e-Test 자격 취득 교육과정, 공직 진출 프로그램, 취업멘토교수제 등을 통해 학생들이 선호하는 분야에 취업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인터뷰]

 
이춘열 입학처장

“대학별 고사 없어, 수능 성적 우수하면 유리”

Q. 국민대 지원전략은.

“정시모집은 인문·자연계 일반학생 전형의 경우 수능 성적이 당락을 좌우하기 때문에 전형별·모집단위별 수능 반영 영역과 비율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인문계의 경우 외국어(35%) 및 언어(30%)가 우수한 학생이 유리하며 자연계는 수리(35%) 및 외국어(30%)가 우수한 학생이 지원하면 좋다. 또 인문·자연계 일반학생 전형은 별도의 대학별 고사 없이 수능 100% 또는 수능, 학생부 일괄합산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과 학생부 성적은 우수하지만 면접, 논술 등 대학별 고사에 취약한 학생들은 국민대에 지원해 합격을 노려보는 것도 전략이다.”

Q. 국민대만의 특성화 전략은.

“국민대에서는 전문실용교육을 특성화한다는 목표 아래 국내 최고의 자동차공학, 디자인, IT·BT·NT 등 첨단 기술 분야를 육성해 왔다. 특히 국내 유일의 자동차공학분야 전문대학원인‘자동차공학전문대학원’과 연계된 자동차 특성화 교육을 실시한 결과 학생들이 각종 국내ㆍ외 경진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전 세계에서 200여 개의 대학이 출전한 ‘세계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Formula-SAE)’에서 아시아권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2년 연속 세계 10위, 아시아 1위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또 30년 간 국민대의 특화된 분야로 널리 알려진 디자인 분야는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IF, IDEA, Red-dot)을 모두 제패하는 등 국제적으로도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엔 187억 원 규모의 ‘첨단 디지털 기술과 결합된 디자인 분야 정부 지원 과제’에 5년간 연속적으로 선정되는 등 디자인 특성화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Q. 고3 수험생들에게 조언 한 말씀.

“수험생 여러분들의 최대 관심은 대학 진학이겠지만 현재 대학생의 관심은 취업과 성공적인 사회생활이다. 국민대는 친환경 캠퍼스에 이은 U-캠퍼스를 갖추고 있어 학생들이 수학하기에 우수한 교육환경을 제공한다. 이런 점에서 국민대는 사회진출을 위한 대학생활을 준비하는데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는 학교라고 자부할 수 있다. 수험생 여러분 모두 좋은 결과가 있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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