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억원 달하는 강의콘텐츠 평생 무상 제공도

 
한국사이버대는 지난 1997년 설립된 이래 대학 간 온라인 학점교류를 통해 국내 온라인교육을 선도해온 ‘한국대학가상교육연합(컨소시엄)이 2000년 설립한 사이버대다. 재학생들은 개설된 과목과 더불어 컨소시엄을 통해 연세대 등 66개 대학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 지난 2010년부터는 재학 중 자신의 전공을 포함한 ‘교내 모든 강좌’를, 졸업 후에는 ‘전공과목’을 평생 청강할 수 있는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면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 모바일 강의수강 가능= 한국사이버대는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모바일캠퍼스를 구축, 입학원서작성, 수강신청, 강의수강 등 대부분 활동을 스마트폰으로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 재학생들의 외국어(영어·중국어)실력 배양을 위해 원어민과의 단계별·수준별 실시간 외국어 회화연습 프로그램인 ‘웹토킹’도 제공하고 있다. 재학생들은 단계별로 자신의 수준에 맞는 강의를 선택해 담당 강사와 실시간으로 대화하면서 자연스럽게 외국어회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 다양한 장학금 혜택도= 한국사이버대는 신편입생 전원에게 다양한 학비감면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전체 재학생 대비 60.5%, 등록금 대비 26.5%의 다양한 장학금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사회안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경찰교정학과, 소방방재학과, 정보보안학과, 법학과를 특성화하여 경찰공제회, 각 지역 소방재난본부 등과 협약을 맺고 해당 협약기관에 재직 중인 자가 한국사이버대학교에 입학할 경우, 매 학기 수업료의 40%를 감면 받는다.

원격대학협의회와 행정안전부, 교과부의 협정을 통해 ‘공무원 교육훈련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위탁교육훈련을 위해 선발, 교과부의 추천을 받은 공무원이 입학해 정규 4년제 대학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중앙부처 공무원 위탁전형’도 이번에 새로 추가됐다.


이 학과를 주목하라!

△소방방재학과 : 군생활을 대신해 의무소방 지원이 가능하다. 졸업 후 소방공무원이 되려는 학생들에게 유리하다. 졸업하면 모든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2급 방화관리자 자격이 졸업 때 자동 부여된다. 소방공무원 특별채용에 응시할 수 있다.

△상담학과 : 상담학부 교수진은 상담이론과 실무에서 탁월한 능력을 가진 대한민국 최고 상담학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으며, 온라인 강의와, 오프라인 특강, 워크숍, 멘토시스템, 전문자격증 과정 등을 통하여 내실 있는 상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회복지학과 : 실무위주의 교육과정이 특징이다. 졸업 후 사회복지사업법에 의거해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고, 관련학점을 이수하면 건강가정사, 보육교사 2급의 자격증도 추가로 획득 할 수 있다.

 

1650명 모집, 특별전형 노려라

한국사이버대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입학정원 1650명을 모집한다. 특별전형으로는 산업체위탁전형, 군위탁전형, 중앙부처공무원 위탁전형, 사회적 배려대상자 특별전형 등을 모집한다.

직장재직자(6개월 이상 경력자포함), 개인사업자, 주부, 농어촌거주자, 전문계고등학교졸업(예정)자, 전문대학 졸업(예정)자, 만학도(1952년 3월 1일 이전 출생자), 검정고시 출신자, 여성가장, 다자녀 부모(자녀3명이상), 사회봉사자(100시간이상), 학교장추천자(2012년 2월 고교졸업(예정)자에 한함)가 지원 가능하며, 합격자에게는 1년간 수업료 20%감면 혜택을 준다.(직전학기 성적3.0 이상 유지 시)

산업체위탁전형의 경우 한국사이버대와 협약이 체결된 산업체에 재직 중인 자가 입학할 때 매학기 수업료 40%와 첫 학기 추가 30만원 감면혜택을 준다. 현재 협약이 체결된 기관은 대교, 한국전기안전공사, 국민연금관리공단,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전라북도 소방재난본부, 인천시 소방안전본부, 충북 소방본부, 부산광역시 소방본부, 울산소방본부, 대구소방본부, 교정본부, 소망교도소 등이다.


“미래 생각하고 지원하면 큰 도움될 것”
[인터뷰]홍종수 입학관리처장

 
“지난 2010년부터 재학 중 전 강좌, 졸업 후 전공과목 평생 무상청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한국사이버대에 입학하면 수억원에 달하는 수준 높은 강의콘텐츠를 평생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한국사이버대는 지난 2010년 ‘재학 중 전 강좌, 졸업 후 전공과목을 평생 청강할 수 있는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세계 최초로 실시한 제도로, 강의 콘텐츠의 품질에 그만큼 자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졸업 후 평생 무상청강이 가능하다고 무조건 많이 듣는 것보다 계획적으로 듣는 것이 더 중요하다. 자신의 미래를 위해 전문성을 높이라는 지적이다. 홍 입학관리처장은 이에 대해 “사이버대에 다니는 학생들은 대부분 직장인이기 때문에 직무와 관련된 전문지식 습득과 학습을 통한 새로운 자기만의 영역을 넓히고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는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한국사이버대에 입학해 자신의 전문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자신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자격증을 취득해 새로운 분야에서 제2의 인생을 준비하라”고 조언했다.

홍 입학관리처장은 이런 사례로 중국 통역가이드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방송통신대에 입학하려다 한국사이버대를 찾았던 신창우씨(중국언어문화학과 03학번)를 들었다. 한국사이버대를 통해 직장생활과 학업을 동시에 병행하던 신씨는 중국 북경대 대학원에 입학했다. 늦은 나이에 대학교에서 피아노를 전공한 김재선씨(실용영어학과 04학번)는 실용영어학과 3학년에 편입한 뒤 세종대 일반대학원 영어영문학과에 입학하기도 했다.

홍 입학관리처장은 이에 대해 “개인 자격증 취득을 통해 자기만의 영역을 넓히고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직장인들 중에는 사회복지학과, 아동학과, 등에 지원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재직 중인 직업과 관련해 자신의 전문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고자 하려면 한국사이버대 특성화 계열인 경찰교정학과, 법학과, 소방방재학과, 정보보안학과 등을 눈여겨 보라”고 귀띔했다.

또, 평소 관심 있던 분야에 대해 공부하기 위해 지원하는 학생들은 방송문예창작학과, 실용영어학과, 중국언어문화학과, 경영학과 등과 같은 학과에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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