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국립대학법인 서울대학교'로 재탄생한 서울대가 2일 새해 첫 시무식과 신년교례회를 열고 새로운 역사를 시작했다. 법인화 추진과정에서 구성원들의 갈등의 불씨를 남기고 정부조직의 일원이 아닌 독립된 법인으로의 지위로 새해를 맞은 것. 오연천 총장은 신년사에서 전체의 이익과 발전을 우선하는 자율과 책임을 강조하고 구성원의 새로운 각오를 주문했다.  오 총장(맨 위 사진 왼쪽)과 참석한 300여명의 교수들이 악수로 인사하고 있다. 신년축하 떡케익 커팅을 하고 있는 교무위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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