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기고사를 치르는 자녀들에게 학부모의 간절한 마음을 담은 메시지가 '사랑나무'에 주렁주렁  열렸다. 7일 정시모집 '가'군 조형대 실기고사가 실시된 국민대 학부모 대기실. 학부모들은 자녀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엽서에 적어 학교측이 마련한 '사랑나무'에 달아 선전을 기원했다. 국민대는 엽서를 주소지로 전량 우편발송해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집에서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실기고사에는 602명이 응시해 4.3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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