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캠퍼스 곳곳이 ‘상상력 제작소’
[한성대]캠퍼스 곳곳이 ‘상상력 제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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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상상력 ‘UP’

전교생의 자기계발 지원하는 '교육장학금' 도 10년째
학생들 각종 공모전서 잇따라 수상하며 상상력 실현

▲ 한성대는 지난해 ‘상상력 인큐베이터’를 슬로건으로 학교 정책을 학생들의 상상력을 북돋워주는 데 초첨을 맞췄다. 올해는 ‘상상력 이노베이터’. 한성대는 교육기반을 활용해 학생들을 상상으로 세상의 내일을 바꾸는 이노베이터가 되도록 독려하고 있다.

“오늘의 상상력으로 세상의 내일을 아름답게 만드는 상상력 이노베이터.”
한성대의 슬로건이다. 취업과 스펙에 얽매인 학생들에게 ‘상상하라’고 강조하는 한성대의 교육방식은 조금 특별하다. 대학의 모든 역량을 학생들의 상상력을 북돋워주는 데 집중한다. 상상력이야말로 세상을 변화시킬 아이디어의 원천이자 글로벌 인재의 핵심 역량이라는 생각에서다.

캠퍼스 곳곳에서도 상상력을 자극하는 문구와 포스터, 플래카드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심지어 화장실 거울을 볼 때도 학생 스스로가 ‘상상력 이노베이터’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돌출광고를 유리거울에 붙여놓았다. 건물마다 옥상공원도 조성했다. 수업을 받은 학생들이 언제든 자연과 함께 휴식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구상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상상력’을 통해 한성대가 추구하는 목표는 ‘창업 1위 대학’이 되는 것이다. 취업과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해결하는 ‘창업’은 ‘공동선’을 추구하는 창의적 인재’라는 한성대의 인재상과도 부합한다. 내일을 이끄는 상상력, 상상력 이노베이터를 길러내는 한성대가 국내 창업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부상하고 있다.

▲ 한성대 연구관 건물에 조성된 옥상공원에서 학생들이 담소를 나누고 있다. 한성대는 학생들의 쉼터 마련을 위해2005년 미래관의 하늘공원을 시작으로 2008년 탐구관, 2009년 연구관, 2010년 공학관, 창의관까지 옥상공원 조성을 마무리 지었다.

■ 해외인턴십 등으로 글로벌 상상력 = 한성대가 학생들의 상상력을 키워주는 키워드는 ‘참여’다. 대부분의 교육 프로그램을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으로 구성했다. 한성대는 국제화 프로그램도 남다르다. 학교가 특정 업체를 정해서 학생들을 내보내는 것이 아니라 학생 스스로가 원하는 해외기업을 정해 탐방계획서를 제출하면 학교가 이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학생들이 원하는 일을 스스로 정하고 실습할 수 있도록 학교가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것이 ‘한성 석세스 프론티어’. 이는 학생들이 탐방이나 견학을 원하는 해외의 기관, 국제기구, 대학, 해외 유수의 기업 등을 직접 선택하고 이를 학교가 지원하는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탐방계획서 심사를 통해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한 명당 최대 200만원까지 차등 지급한다.  

박준철 학생지원처장은 “석세스 프론티어는 학생들의 상상력을 북돋워주고 글로벌 시대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재작년 ‘한성 석세스 프론티어’ 지원을 받아 프랑스에 다녀온 한 학생은 “한국의 전통술 막걸리를 세계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자 프랑스를 찾았는데, 직접 가서 체계적이고 시스템화된 품질관리시스템을 현장에서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해마다 진행하는 글로벌 영어캠프도 학생 참여 위주로 구성돼 있다. 단순한 어학강좌가 아닌 말레이시아 자매대학과 함께 운영하는 현지 프로그램이다. 재학생들이 현지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현지 대학생들과 다양한 문화를 교류한다.

▲ 한성대는 최근 고교생들을 학교로 초청해 실제강의를 체험하게 하는 ‘오픈캠퍼스’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재학생들과 함께 적성에 맞는 전공강의를 듣고, 대화하며 대학생활을 미리 경험했다.
■ 참여와 봉사로 상상력 ‘UP’ = 한성대는 학생들의 상상력을 지원하기 위해 2002년부터 ‘교육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는 전교생에게 취업과 자기개발에 필요한 금액을 횟수 제한 없이 재학기간에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는 것이다. 첫 시행 후 지금까지 총 3619건의 지원을 했다. 지난해에는 4배가 늘어 1만2175건을 지원했으며 규모는 매년 10억원 이상이다.

이 같은 학교의 지원을 받은 학생들은 재능기부로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대표적인 게 지난해부터 시작한 한성대 학생들의 ‘문화예술의 거리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이다. 한성대 진입로와 지역 동네의 골목 환경을 개선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지역 주민의 주거환경과 가장 잘 어울리는 벽화를 그려 넣기 위해 참가학생들에게서 벽화 디자인 시안 50여 장을 접수했다. 주민과 협의 끝에 현재 성북세무서와 주택의 낡은 옹벽은 학생들의 벽화로 가득 채워졌다. 

지역사회 봉사는 이뿐만이 아니다. 학교 측은 예비 신입생에게도 상상력 이노베이터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최근 진행한 ‘오픈 캠퍼스’ 행사가 그것이다. 이는 고교생들을 초청해 대학에서 진행되는 실제 강의를 듣게 하는 캠퍼스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들의 대학 진학 후 학과 선택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고교생들이 대학에서 마련한 ‘모의강의’를 듣는 것이 아니라 평일 대학 수업을 재학생 선배들과 함께 강의실에서 듣는다는 점에서 타 대학과 차별화된다. 패션에 관심 있는 고교생은 ‘입체패턴연구’ ‘패션디자인과 실험’ 등의 강의를 들었다. 공학도를 꿈꾸는 학생은 ‘컴퓨터구조론’ 수업을 선배들과 함께 앉아 수강했다.

상상하는 한성대생들 공모전서 ‘두각’ = 상상력을 강조한 한성대의 교육은 아이디어로 경쟁하는 ‘공모전’에서 결실을 거두고 있다. 재학생들이 각종 대기업 공모전에서 잇달아 수상하며 선전하고 있는 것.

한성대 한국어문학부 소모임인 애디즘(ADism)은 지난 2월 삼성생명이 주관한 ‘청춘에게 사랑을 묻다’라는 주제의 UCC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총 282개 팀 1만323명이 경합한 가운데 한성대 전소연(여·24), 정연호(남·28), 황보경선(여·22) 등 애디즘팀은 남자들이 군복무하면서 겪을 수 있는 일화를 재밌게 풀어내 좋은 성적을 거뒀다.

전소연 씨는 “팀원들이 힘을 합쳤기에 가능했고 학교의 지원금이 공모전 작품을 제작할 때 큰 도움이 됐다”고 수상 비결을 밝혔다. 올해 초 열린 제33회 제일기획 광고대상에서는 정연호 학생이 작품부문 스토리보드 은상을 수상했다.

한성대는 대학생 창업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교내에 벤처창업지원센터를 마련하고 학생지원처에는 취업·창업지원팀을 따로 꾸렸다. 지난해부터는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와 같은 교내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창업자 육성에 힘쓰고 있다.

이 같은 지원에 힘입어 지난 3월에는 ‘2012 한경·KT&G 아시아 대학생 창업교류전’에서 한성대 창업동아리 ‘비전’ 소속 안상린 씨가 포함된 한국팀이 2위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이 대회에는 중국 베이징대·칭화대, 홍콩대, 일본 도쿄대, 인도네시아 국립대, 싱가포르 난양기술대, 필리핀 국립대 등 아시아 최고 명문대학 11개팀 130여명이 참가했다.

이창원 기획협력처장은 “사람 중심의 대학, 상상력 이노베이터를 키워내는 대학이니만큼 앞으로도 학생들의 도전에 대해서는 학교가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성대 학생들은 “남다르게 쉰다”
- 낙산공원·미술관 등 캠퍼스 곳곳이 문화유적지

▲ 서욱 낙산 언저리에 위치한 한성대는 야경이 아름다운 낙산공원을 비롯해 벽화로 유명한 이화마을, 그외 우리 역사가 담긴 문화·유적지로 둘러싸여 있다. 캠퍼스 내 테니스장 뒤편 길로 걸어가면 바로 낙산공원으로 이어져 언제든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상상력을 키우는 한 가지 방법은 자연과 호흡하는 것이다. 한성대 캠퍼스 주변은 학생들이 자유롭게 상상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서울 낙산 언저리에 위치한 한성대는 야경이 아름다운 낙산공원을 비롯해 벽화로 유명한 이화마을, 그 외 우리 역사가 담긴 문화·유적지로 둘러싸여 있기 때문이다. 꽃향기 가득한 봄날에 캠퍼스 주변을 걷다 보면 교외로 여행을 떠난 기분마저 든다.

한성대 캠퍼스 내 테니스장 뒤편 길로 걸어가면 낙산공원으로 이어진다. 서울의 몽마르트 라 불리는 낙산공원은 서울성곽·비우당 등의 유적과 함께 자리하고 있다. 시가지가 내려다보이는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서울에서 걷기 좋은 장소’로 선정된 바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미술관도 한성대 주변에 있다. 일년에 봄과 가을, 두 번만 문을 여는 간송미술관이 그곳이다. 여기에는 훈민정음, 금동산존불감을 비롯해 10여점의 국보가 보관돼 있다. 입장료도 무료로 재학생들은 즐겨 찾으며 역사체험을 한다.

국내 70여명의 예술인이 벽화를 그려 눈길을 끈 ‘이화마을’ 역시 한성대 근처에 있다. 낡은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이화마을은 소외된 지역의 시각적 환경을 개선하고자 추진된 낙산프로젝트를 통해 유명한 예술인들이 벽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이후 사진작가 출사지는 물론 예능프로그램 ‘1박2일’에도 소개돼 한성대 대표명소가 됐다.

이 외에도 △법정스님이 창건한 사찰인 ‘길상사’ △승려이자 독립운동가인 만해 한용운이 생을 마감한 집 ‘심우장’ △소설가 상허 이태준의 가옥인 ‘수연산방’ 등이 모두 지하철 한성대입구역 6번 출구로 연결돼 있다. 이처럼 한성대 캠퍼스로 가는 길은 역사와 자연이 공존하는 ‘상상하기 좋은 여행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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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 83학번 2015-08-15 02:50:37
한성대 개교 초창기에 학교를 다닌 졸업생으로 격세지감을 느끼네요! 그땐 본관 종합관 학생회관 건물 3개가 전부였는데 이렇게 발전하다니 시간을 거꾸로 돌려 다시 다니고 싶네요! 공부 열심히 하세요! 이젠 학교 이름에 주눅들지 않아도 되겠네요! 그때 선배들은 악착같이 공부했습니다. 밤을 낮 삼아 도서관에서 공부했는데 지금은 어떨까요! 이런 시설과 지원 속에서 공부 안 하면 벌 받습니다. 열심히 공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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