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사이트 최초 ‘EBS 교재 분석 특강’ 개설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앞으로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http://edu.ingang.go.kr)을 통해 EBS 교재 분석 특강을 들을 수 있게 됐다.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이하 강남인강)은 EBS와 교재 사용을 위한 저작권 이용 협약을 맺고 ‘수능 외국어영역 EBS 교재 분석 특강’을 개설했다고 5일 밝혔다.

EBS가 저작권 보호 등의 이유로 자사 교재를 사용하는 교육업체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강남인강이 최초로 EBS 교재 강의를 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개설되는 강의는 외국어영역 EBS ‘수능특강’, ‘수능완성’ 교재 분석 특강으로 6개 강좌로 나눠져 총 100개 강의가 진행된다. 교재 지문 분석은 물론, 예상 문제도 함께 풀이한다. 동영상 강의와 강사가 직접 작성한 손글씨 노트를 바탕으로 수강생들의 이해를 돕는다.

이번 특강은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 출제진이며 현직 고등학교 교사인 허준석(부천고), 김석환(논산여자고) 강남인강 외국어영역 강사가 직접 강의하는 것이 특징이다.

강남구청 교육지원과 강남인강팀 관계자는 “정부의 EBS 수능 70% 연계 정책으로 EBS를 활용한 학습이 갈수록 중요해짐에 따라 이번 특강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유익하고 다양한 교육 컨텐츠를 학생들에게 제공해 사교육비를 절감하고 공교육 활성화 기여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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