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영양조리학부···불고기 등 상차림 체험

 
[한국대학신문 김기중 기자]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계명문화대학은 지난 7일 지역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음식문화 체험 행사를 열었다. 식품영양조리학부는 이날 사회과학관 조리실에서 지역 외국인 75명을 초청해 한국 전통음식인 빈대떡, 불고기, 오이소박이 조리실습과 함께 상차림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다양한 국가의 외국인 75명이 가족단위로 참가해 자신들이 직접 만든 한국 요리를 시식했다. 13일에는 영양군 음식디미방을 방문해 석류탕을 만들고 한국 전통음식을 시식하는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김남석 총장은 “최근 한류열풍의 주역으로 한식이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며 “대학도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한식 체험행사를 마련하는 등의 방법으로 우리나라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계명문화대학 식품영양조리학부는 지역 거주 외국인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요리경연대회와 한국 전통음식문화 체험 행사 등 한국 식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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