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형식으로 전형 정보 및 전략 제공

[한국대학신문 홍여진 기자] 2013학년도 수시모집을 앞두고 한남대가 전국 최초로 토크 콘서트 형식의 입학사정관제 설명회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남대는 오는 21일 오후 2시 공대 1층 프린스홀에서 ‘입학사정관제를 콘서트하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유도하고, 전형 준비에 필요한 정보와 전략을 제공하기 위해 입학사정관, 교사, 학부모가 패널로 나서고, 교사들이 방청객으로 참여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의 입학사정관제 설명회다.
 
김겸훈 입학사정관은 “일방적으로 정보 전달만 하는 설명회가 아니라 교사와 학부모 그리고 입학사정관이 함께 자유롭게 대화하며, 궁금증을 풀어나가는 토크콘서트 형식을 처음으로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토크콘서트는 대전·충청지역 고등학교 공문발송을 통해 9일부터 13일까지 참가신청 접수를 받는다.
 
입학사정관제와 관련해 한남대가 준비한 것은 이뿐만이 아니다. 한남대는 오는 27일 오전 10시 첨단강의동 소회의실에서 ‘청림 모의전형’을 실시한다. ‘입학사정관제를 콘서트하다’가 교사와 학부모를 위한 프로그램이라면 ‘청림 모의전형’은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청림 모의전형’은 대학입학사정관제를 미리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한남대가 대전·충청지역 고등학교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것이다. 입학사정관제의 핵심인 모의면접이 지원자별로 20분 동안 진행된다. 지원자가 자신의 비전에 대해 5분간 발표 후, 입학사정관이 지원자에게 비전에 대해서 질의하는 15분간의 인터뷰가 이어진다.
 
모의면접을 마친 오후 1시부터는 면접총평과 평가에 따른 시상식이 열리며, 학과탐방과 비전특강도 열린다. 참가신청은 오는 10일 오후 6시까지 입학사정관실 이메일(hannamao@hnu.kr)로 할 수 있다. 서류평가를 통과한 모의전형 지원자 명단은 오는 20일 오후 3시 입학사정관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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