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연희 기자] 지난 1999년 7월 5일 단국대병원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을 누비며 문화 소외계층을 찾아 피아노 5중주를 선물해 온 단국대병원 연주단 ‘아마레 앙상블’이 16일 오전 11시 단국대병원에서 자선공연 600회 기념공연을 펼친다. 첫 공연을 연지 14년만이다.

라틴어로 ‘사랑한다’는 의미의 아마레(Amare)는 단국대 음대 교수와 현 오케스트라 단원들로 구성됐다. 아마레 앙상블은 병원과 장애인 시설, 구치소 등을 찾아 연주를 선보여왔다.

이번 기념공연에서는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La Traviata)’ 중 축배의 노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우성 단국대병원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문화공연을 개최해 정서적 치료에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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