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대상 대규모 전공 설명회 ‘숙명오픈캠퍼스’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숙명여대(총장 한영실)가 대입 수시의 계절을 맞아 24일 고교에 재학 중인 여고생 12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학 명신관과 진리관에서 ‘숙명오픈캠퍼스’를 개최한다.

숙명오픈캠퍼스는 고교생들에게 대학 전공을 구체적으로 안내해 대학생활 설계와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는 입학설명 프로그램.

이날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교내에서 동시에 열린다. 총 21개 학부와 학과가 7개 장소에서 전공특강을 실시하며 특강 후엔 입학사정관전형에 관한 설명회가 예정돼 있다. 특강에는 전공 교수들이 직접 참가해 학부(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고교생들이 궁금한 사항에 대해 답변을 해준다.

숙명오픈캠퍼스는 당초 1000명 정도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전공별로 신청자를 받기로 했으나 지난 6월 27일 접수를 개시하자마자 1200명의 여고생 신청자들이 모여들어 30분 만에 조기 마감됐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입학전형개발센터는 “입학사정관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우리 대학과 해당 전공에 대해 긍정적인 이미지도 고취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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