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부터 시작된 이 과정에 참여한 기술사관생 김낙현(부일전자디자인고 2) 학생은 “사업에 참여하면서 직접 현장의 IT융합분야를 체험할 수 있었다. 기술사관생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전자통신 분야 최고의 1인이 되도록 열심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과학기술대학은 지난해 ‘기술사관육성사업(5년제 교육과정)’ 참여 사업단으로 선정돼 현재 2차년도 사업을 진행 중이다. 사업 진행에 따라 부일전자디자인고 60명, 대양전자정보고 59명 등 총 119명의 학생들이 방과 후나 주말, 방학을 이용해 산업체 견학, CA과정, AP과정, 국내 및 해외 연수 등 사업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다.

홍성일 기술사관사업단장(전자통신과 교수)은 “특성화고-전문대-산업체간 협약체결에 의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졸업과 동시에 해당 중소기업으로의 취업을 연계하도록 기술사관생도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기존 제조 산업체 IT를 융합하는 전자회로 설계 및 제작 분야에서 기술 명장을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