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는 실용학풍 정착, 수요자중심교육 구현, 정보화 및 국제화시대 대응능력 강화, 인성교육 강화, 대학 경쟁력 제고, 사회봉사기능 확대를 위해 미래 지향적 교육체제를확립해 왔다.

지난 1947년 설립된 학교법인 '단국대'는 당시 전문대학이나 사설학관 수준이었던 사립 대의 위상을 격상시켜 이후 정규 4년제 대학의 설립 붐을 주도했다.

또한 지난 1977년 단국대는 충남 천안시에 한국 최초로 지방캠퍼스를 설립했다. 천안캠퍼스는 현재 8백병상 규모의 초현대식 의대 부속병원, 치과대 부속병원과 학부생 1 만여명에 달하는 매머드 캠퍼스로 급성장했다.

지난해에는 일부 전공(학과)을 통합, 구조조정을 마무리 지었고, 올해의 경우 서울·천 안 양 캠퍼스의 유사학과에 대한 중복투자를 지양하고 캠퍼스별 특성화 정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캠퍼스별 특성화 방향을 알아보면 서울캠퍼스의 경우 한남동에 완공예정인 '단국대 서 관'에 경영, 법학, 문화 등의 전문대학원을 신설해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분당 신캠퍼 스의 경우 동양학 관계, 특수교육 부문, 공학, 언론문화의 4개 학문영역을 기축으로 특성화 정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천안캠퍼스는 생명과학, 스포츠과학 및 예술, 외국어, 정보과학 등 4개 학문영역을 중 심으로 캠퍼스 특성화 전략을 추진중에 있다. 생명과학-의학 치학 농학 생물학 식품공 학 등 기존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고 우수한 교육환경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수요고려한다는 전략이다.

단국대는 이러한 외형적인 캠퍼스 발전이외에도 학문의 기초발전 증진에도 힘써 왔다. 한자문화권의 중심국으로서 우수한 한문 고서들이 사장되는 현실을 극복하고, 후손들 에게 전통문화를 이해할 기초수단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1977년도에 시작된 한한대사전 발간사업은 오는 2천6년 완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학계는 이 사전이 국내는 물론 중 국과 일본을 능가하는 세계 최고의 전문사전이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단국의 자랑, 교육제도 및 면학환경 특성화

□첨단교육의 실체, 멀티미디어 교육체계: 삼성 SDS와 올해 5월 구축완료된 정보화사 업으로 입학에서 졸업 및 취업까지의 모든 문서를 원스톱으로 서비스 받을 수 있다. 대학 홈페이지(서울:www.dankook.ac.kr, 천안:www.anseo.dankook.ac.kr)를 통해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다.

□외국어 교육시스템: 학내에 어학원이 설치돼 있어 정기적인 토익, 토플시험을 학내에 서 해결할 수 있으며 어학실습실 등을 이용해 외국어를 스스로 학습하거나 자신의 영 어실력에 맞추어 별도의 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

□퇴계기념중앙도서관(서울), 율곡기념도서관(천안)의 +학생종합정보서비스체제: 재학생들이 학교생활의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 있는 곳이 바로 대학의 심장부인 도서관를 연 중 24시간 개방하고 있어 마음먹고 공부해보고자 하는 학생에겐 더없이 좋은 곳. 소장도서 70만권, 1천여종의 정기간행물과 희귀본을 갖추고 있다.

□21세기를 열어갈 인텔리젼스 캠퍼스, 분당 신캠퍼스: 분당에서 5분, 서울에서 30분거리의 신캠퍼스 건설을 위해 단국대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우선 최고 수 준의 초고속 정보통신망을 구축하는데 필요한 광케이블을 매설, 네트워크 데이터는 물론 동화상까지 송수신할 수 있는 사이버대학을 만들고 있다. 또한 신캠퍼스는 첨단교 육이 실시되는 시설임과 동시에 학생들이 편히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인간적인 공간 으로 설계되어 있다. 1천5백명이 들어갈 수 있는 기숙사, 실내수영장, 스쿼시코트 등 레저시설과 복지시설, 녹지공간이 자연스럽게 배치돼 있어 기존 대학의 딱딱한 이미지를 떨쳐 버리고 있다.

단국대 특성학부(과) 소개

□ 21세기 생명과학 발전의 메카, 의학대학: 단국대 의학부는 '의료 특성화 대학'이란 대학중장기발전전략 아래 국내최고의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평균 90%를 상회하는 전국 최고 수준의 의사고시 합격률과 97% 이상의 간호사 국가고시 합격률, 박사과정 운영 등이 이를 증명하고 있 다. 단국대 의학대학의 강점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실습시설. 충남 유일의 3차 진료기관이자 중부권 최대 의료기관으로 부상한 단국대 병원은 총 9백40 병상으로 각종 진단장비나 수술시설을 최신형으로 갖추고 있다. 또한 1백20여명의 교수들은 각 분야의 권위있는 전문의로 구성돼 엄격 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컴퓨터과학·통계학의 산실, 자연과학부 전산통계학 전공: 21세기 지식기반산업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최적의 전공. 단국대 전산통계학 전공은 사회의 다양한 현상에 대한 컴퓨터를 통한 통계 분석과 첨단통신, 멀티미디어 기술의 핵심인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지식을 습득한다. 통계학, 전산학, 디지털공학, 컴퓨터네트워크, 컴퓨터그래픽스, 인공지능, 시뮬레이션 등 컴퓨터 과학분 야를 선택적으로 배우게 된다.

□ 연극영화과: 단국대 연극영화학과는 지난 1988년 30명의 1기 입학을 시작으로 첫 발을 내딛은 이후, 올 99년 12기생을 맞이하면서 큰 전환점을 맞았다. 11년 동안의 천안캠퍼스에서의 기반 조 성과 함께 1999년 서울 캠퍼스로의 이전과 2천년 분당 캠퍼스로의 확대 이전은 다가오는 21세기를 향한 단국대학교 연극영화과 발전의 청신호라고 말할 수 있다.

새로운 캠퍼스내 시설투자(전용극장, 전용스튜디오)가 가능해 보다 질적인 교육이 가능하게 됐으며 분당의 중산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연극 및 각종 공연, 씨네마데크 운영 등의 문화육성 사 업은 지역 사회의 큰 활력소가 될 것이다.

□ 천안캠퍼스 전자계산전공: 컴퓨터는 급속도로 발전해 나가고 있는 현대 정보화 사회에 있어서 다양한 전공의 학술 분야나 일상 생활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필수적인 도구로서 자리 잡아 가 고 있다. 1984년도에 설립된 전자계산전공은 현재 입학정원 1백20명에 전임교수 9명에 이르는 학 과로 성장했다. 그리고 96년에는 대학원 전자계산학과가 설립돼 정보화 시대를 선도할 전문 인력 을 양성하고 있다.

수험생들에게 주는 글

'오늘 보다는 내일을 꿈꾸는 학생', '정보화로 앞서가는 대학, 단국대가 역사적인 분당신캠퍼스 시대를 열어나갑니다' 수험생 여러분, 그리고 진학상담 선생님 여러분.

창학 50년의 든든한 반석위에서 첨단 정보화 대학으로 거듭나려는 단국의 노력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대학의 양적 팽창과 공급자 중심의 사고를 던져버리고 '실용적 교육을 중시하는 대학', '봉사하는 대학', '학생중심의 대학', '정보화 명가 대학'으로 다시 태어 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힘차게 가동되고 있습니다. 성적위주의 대학진학과 천 편일률적인 학과 선택이 아닌 개인의 취향과 다양성에 기초한 대학 진학으로 그 추세 가 바뀌고 있는 요즘, 우리 대학은 이러한 시대적 흐름을 능동적으로 수용하고 선진대 학으로의 학풍 조성을위해 다음과 같이 대학의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첫째, 학생 중심의 열린 교육과 수험생의 자유로운 전공선택을 위해 1999학년도부터 전면적인 학부제를 단행했습니다. 이로써 자신의 개성과 적성을 최대한 발휘, 졸업과 동시에 최대 3개의 전공을 확보하여 대학졸업시 사회적응력을 최대한 배가할 수 있게됐습니다.

둘째, 종합정보시스템(SI) 기반을 구축해 통합경영관리, 원격교육, 전자도서관, 인트라넷 업무적용, 멀티미디어 교육 등 미래 사이버대학으로 가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셋째, 2천년 8월 완공 예정인 분당 신캠퍼스는 초고속 정보통신망이 매설된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정보화 캠퍼스가 될 것입니다. 또한 서울에서의 30분 거리 위치, 1천5백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 등 레져 시설과 녹지를 고루 갖춘 21세기형 캠퍼스타운이 될 것입니다.

우리 대학은 숱한 난관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선진교육, 첨단교육을 지향하기 위해 진보의 발길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실용성과 창의성에 바탕을 둔 멀티미디어 교육을 통해 여러분의 숨은 잠재력과 다양성 그리고 역량을 무한껏 과시하십시오. 단국대는 오늘 보다는 내일을 꿈꾸는 자를 돕습니다. 우리 대학이 여러분의 찬란한 성공 나머지 를 책임지겠습니다. <신종한 교수/서울캠퍼스 교무연구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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