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전은선 기자] 군산대(총장 채정룡)는 23일 오후 3시 모스크바 차이콥스키 국립음악 컬리지 콘서트홀에서 ‘국립 군산대 교수진 모스크바 특별 초청 연주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 연주회는 전(全) 러시아 고려인 연합회가 주최하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 민간단체협의회와 모스크바 위원회가 주관하는 것으로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주회에는 임옥희 군산대 교수를 비롯해 최춘지, 이윤정 교수가 △차이콥스키의 12월 △요한 스트라우스의 피치카토 폴카 △드비시의 목신의 오후 전주곡 △하차투리안의 사브레 댄스 △크라이슬러 사랑의 기쁨, 사랑의 슬픔, 아름다운 로즈마리 △가브릴린의 타란텔라 △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지오소 28번 △라흐마니노프의 러시안 랩소디 △아렌스키의 조곡 1번 등을 연주한다.

임옥희 교수는 군산대 음악과장으로 군산시예술단 운영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 피아노학회 이사, 한국 음악 학회 이사, 한국 듀오 협회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임 교수는 미국 카네기홀 초청 독주회를 비롯해 독주회 4회, Two Piano Recital 4회 등을 개최했고 서울시립교향악단, 대전챔버오케스트라, 목포시립교향악단, 우크라이나 키에프 오케스트라, 군산시립교향악단 등과 수차례 협연했으며, 청아피아노음악연구회를 창단 매년 정기 연주회와 소논문 발표회 등을 개최하며 활발한 연구 및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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