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과 협약 체결

[한국대학신문 전은선 기자] 전북대(총장 서거석)가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과 ‘DB 전문인력양성 사업’을 위한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하고 DB관련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은 DB 전문인력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DB소프트웨어 및 교육 인프라를 대학에 기증해오고 있으며, 이번 협약에 따라 전북대에 다양한 DB 관련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DB관련 참여 기업인 엔코아에서 DB 소프트웨어를 전북대에 기증할 뿐만 아니라 웨어밸리에서는 DB보안 소프트웨어를, DB 관리 시스템 전문 기업인 큐브리드에서는 교육 및 사후관리 지원 소프트웨어 등 모두 3억 3000여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증한다.

이를 바탕으로 전북대는 IT정보공학부와 문헌정보학과 학생들에게 데이터베이스 관련 분야에서 우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재학생 대상 DB전문 자격 취득 특강 및 온라인 강의 무상 지원을 비롯해 기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제반 분야에 협력을 공고히 하기로 했다.

서거석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진흥원과 기업들로부터 고가의 실습용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와 교육 콘텐츠 등을 기증받게 되어 관련 분야 교육의 질이 매우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계기로 우리대학에서 훌륭한 DB 인력이 양성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이 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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