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전은선 기자] 군산대(총장 채정룡) 교직원 및 학생 120여명이 17일 군산시 일대 침수지역 수해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에 나섰다.

군산지역은 13일 시간 당 평균 81mm, 하루 444mm의 폭우가 쏟아져 도로가 유실되고 저지대 주택 및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100억원이 넘는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군산대 봉사단은 군산시 나운동 한길문고, 동아서적, 현대 2차 아파트 주변 상가를 중심으로 밀려온 토사를 제거하고 서적 등 집기류를 세척·정리하는 등 하루 종일 수해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박가성(법학과 4)씨는“현장에 와보니 피해 정도가 생각보다 커서 놀랐다”며“수해복구가 빨리 이뤄져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정상생활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