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거석 총장 등 전북대 구성원들이 군산 수해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전은선 기자] 전북대(총장 서거석)가 최근 집중 호우로 큰 수해를 입은 군산 지역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며 수해민과 아픔을 나눴다.

17일 전북대는 서거석 총장을 비롯해 본부 보직자 및 학무위원들과 교직원 등 100여 명이 이날 오후 2시부터 수해 정도가 가장 심각한 군산시 나운동 일원에서 복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복구활동애 나섰던 구성원들은 흙탕물로 가득찬 도로를 정비하고 물이 넘쳐 엉망이 된 상가의 쓰레기를 치우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또 침수 피해를 입은 인근 서점에서 물에 젖은 책과 기자재 등을 정리하는 등 상인들이 하루 빨리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았다.

서 총장은 “지역 거점 대학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자 보직교수들과 교직원들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됐다”며 “이번 봉사활동이 수해로 고통받는 지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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