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동물 멸종과 복원 다양한 해법 제시"

[한국대학신문 전은선 기자] 전북대(총장 서거석)는 10일 오후 1시 진수당 바오로홀에서 러시아 주요 학자들을 초청해 ‘멸종위기 포유류의 생태복원’을 주제로 한·러 야생동물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멸종위기 동물의 복원 및 정책에 대한 다양한 주제 발표와 멸종 위기 동물의 수의학적 이해에 대한 주제 발표가 각각 이어진다.

이 날 △전라북도 수달 분포 현황과 보호·관리 방안 △러시아 야생동물법과 바이칼지역의 야생동물 보호 사례 발표 △동해안에서 혼획되는 해양포유류 실태 등 다양한 관점에서의 야생동물 보호와 관련한 사례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한 임채웅 수의대 교수는 “풍요로웠던 한반도의 대형 야생동물에 대한 증식 및 복원의 노력이 다각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심포지엄은 중요한 담론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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