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부지도 복제 성공…11일부터 상실전시관서 공개

▲ 전라북도 지방유형문화재 제 80호 전주부지도
[한국대학신문 전은선 기자] 전북대(총장 서거석)박물관이 11일부터 상설전시관 생활문화실에서 전주부지도를 전시한다.

전북대박물관 소장의 전주부지도는 전주성을 비롯한 31개 면을 4폭의 화면에 그린 지도로서 19세기에 그려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 지도는 4폭 병풍으로 보관돼오다 1977년 12월 31일 전라북도 지방유형문화재 제80호로 지정됐다.

전북대 측은 “최근 전북대 박물관이 이 지도를 말끔하게 복제해 그 원형을 대중에 공개하는 것”이라며 “전주의 역사 뿐 아니라 도시 계획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역사적 가치를 지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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