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보라 잭 著 <혼자가 편한 사람들의 관계 심리학>

 
사람은 1분도 안되는 시간에 상대방에 대해 첫인상을 갖지만 그 첫인상이 깨지기 까지는 약 200배의 정보량이 필요하다. 찰나의 순간에 내 인상은 결정되고, 혹시 그 첫인상이 잘못 됐음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처음보다 200배 더 노력해야 한다는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좋은 첫인상을 가져야 한다.

내성적인 사람, 인간관계가 만만치 않은 사람, 다른 이들과 소통하는 데 쩔쩔매는 사람들에게 원래 자기 모습 그대로 소통에 능수능란해질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 저자는 이에 대해 마당발이 될 자질을 갖추지 않은 게 아니라 잘못된 규칙을 따랐을 뿐이라고 말한다.

또한 이 책을 통해 원래 기질과 성격의 장점을 발견해 인간관계에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해법을 제시한다. 그리고 그 해법에 맞춤한 각 케이스별 상세 예시를 제공해 업무와 생활에서 바로 적용해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방법을 구체적으로 나열한다. 관계 쌓고 관리하기, 진정한 소통 등 재미있고 보람 있게 바꿔주는 결정적 해법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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