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의 공정 경쟁을 위한 밑거름되길”

 
한국대학신문이 24번째 돌을 맞이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한국대학신문은 한국 대학들의 글로벌경쟁력 및 교육역량 강화 등 무한경쟁시대의 시작과 함께, 대학의 목소리를 대변하여 왔습니다. 그동안 대학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며, 대학 발전 방향의 비전을 제시하여 온 대학신문의 업적에 존경을 표합니다.

논란 속에서도 매년 실행되고 있는 대학평가로 인해, 교육 인프라가 열악한 비수도권 대학 등에서 불만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령인구가 점차 감소하게 되면, 전국의 대학들, 특히 사립대학들은 더욱 치열한 생존경쟁에 직면하게 될 것은 부인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위기는 곧 기회입니다. 각 대학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 국내 및 해외 학생들을 유치하고 인재로 양성시켜, 사회로 배출하는 한편, 대학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시킨다면, 상대평가로 국가지원을 제한하는 지금의 대학구조개혁 방식은 변화될 것입니다.

각 대학들이 글로벌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교육역량을 키움으로써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대학사회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하며, 한국대학신문이 앞으로도 더 섬세하고 체계적으로 대학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한국대학신문이 24번째 돌을 다시 한 번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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