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동호 한림대 연구교수
[한국대학신문 전은선 기자] 올해의 ‘한국갤럽학술상’에 박동호 한림대 연구교수가 선정됐다.

30일 한림대에 따르면 통계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알려진 한국갤럽학술상은 우리나라 통계학 및 통계의 발전과 이와 관련된 분야의 연구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한국통계학회와 한국갤럽이 지난 2006년 제정했다. 매년 1명을 선정해 한국통계학회 추계학술논문발표회에서 시상하고 있다.

박 교수는 지난 30년간 신뢰성 이론 및 수명분포 분야 연구에서의 탁월한 연구업적으로 한국의 통계학발전에 크게 기여해 온 것은 물론 1999년 한국신뢰성학회 창립과 2009년 대통령훈장 수상, 국내 최고 권위의 과학기술학술단체인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의 2010년 정회원 선임 등 신뢰성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평가받아왔다.

박 교수는 한림대에 1993년 부임해 자연과학대학장, 대학원장 등을 지내고 올해 8월 정년퇴직 후 동교 산학협력단의 연구교수로 재직하며 관련 연구과제를 수행 중에 있다.

한편 시상식은 다음달 2일 개최되는 한국통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진행되며, 박 교수는  상장과 함께 상금 1000만원을 받으며, 수상기념 강연을 갖을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