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총장 박근우)가 지난 달 27일부터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도서를 대출하고 반납하는 자동대출제를 시작했다.

자가대출제는 책을 고른 후 도서관 직원에게 대출신청을 따로 하던 +개가제와는 달리 도서대출과 반납을 학생 스스로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동의대는 중앙도서관 3층과 4층에 자동대출기, 자동반납기, 분실방지기를 각각 2대씩 구비했다. 학생들은 학생증을 자동대출기에 확인시킨 후 주민등록 뒷자리를 비밀번호로 누르면 대출이 가능하며, 기존의 대출방법도 사용할 수 있다.

동의대 중앙도서관 이창훈 계장은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대출과 반납을 할 수 있어 도서관 이용이 한결 편리해졌다"며 "자가대출제는 인력감축, 시간절약의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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