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광대 박진희씨
[한국대학신문 전은선 기자] 원광대(총장 정세현) 법학전문대학원 3기 박진희씨가 ‘지식재산우수논문공모전’에서 한국지식재산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지식재산우수논문공모전은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이 주관하는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 대상 공모전으로서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제출된 논문을 심사해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박진희 씨는 ‘오픈마켓 운영자의 책임에 관한 법경제학적 분석’이라는 논문으로 1차 심사와 2차 발표 및 질의응답 심사를 거쳐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한국지식재산연구원장상 및 해외연수를 비롯해 한국지식재산연구원 인사채용 시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지난해 입학한 박진희 씨는 지식재산권법 및 상표법 수업을 통해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오픈마켓에서의 상표권 침해문제에 관한 책임문제에 경제학적 이론을 접목시켜 지식재산권법 담당 교수인 정태호 교수의 지도로 논문을 완성했다.

원광대 측은 "박진희 씨의 이번 수상은 지난 2010년 1기생인 김정선 씨가 같은 논문공모전에서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한 것에 이은 것으로 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 지식재산권분야의 위상을 높였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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