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위주의 에너지 정책 바람직한가?’ 주제로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서울여대(총장 이광자)는 13일 오전 학내 대강당에서 기후변화 문제에 관한 전문가 초청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교양필수 강좌인 ‘기후변화와 녹색성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기후변화 시대에 원자력 위주의 에너지 정책 바람직한가?’를 주제로 진행됐다.

토론회에서는 기후변화 시대에 대응한 국내 에너지 사용전망, 온실가스 감축정책에 대해 알아보고 원자력 사용 비중이 큰 우리나라의 향방에 대해 학계·환경단체 전문가들이 논의를 벌었다. 학생들은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토론에도 직접 참여했다.

대학 관계자는 “서울여대는 지난 2010년 국내 최초로 필수과목으로 ‘기후변화와 녹색성장’ 수업을 개설했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학생들이 에너지 정책에 대한 토론을 하며 환경에 대해 보다 깊게 생각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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