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남강유등축제 10여년 컨설팅 인정 받아

▲ 정강환 배재대 관광축제호텔대학원장(오른쪽)이 12일 진주시청에서 이창희 시장으로부터 명예시민 선정패를 받았다.

[한국대학신문 홍여진 기자] 정강환 배재대 교수가 진주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됐다.

14일 배재대에 따르면, 관광축제호텔대학원장인 정강환 교수는 진주시의 대표축제라 할 수 있는 진주남강유등축제를 10여년 동안 컨설팅하면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발전시키는 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 12일 명예시민이 됐다.
 
정 교수는 올해 우리나라와 캐나다 수교 50주년과 6·25참전 60주년을 맞이해 축제교류의 하나로 진주남강유등축제를 캐나다의 대표적인 겨울축제인 윈터루드축제에 수출하는 데 큰 역할을 수행한 점도 인정받았다.
 
정 교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전문가로 진주 뿐만 아니라 금산인삼축제를 비롯해 보령머드축제 등 국내의 유수한 축제를 컨설팅해 지역개발형 축제로 탈바꿈시킨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또 IFEA(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회장으로 브라질삼바축제, 스페인토마토축제 등 세계적인 축제들과 교류를 통해 우리나라 축제들의 국제경쟁력을 강화시키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진주시에서는 사회 각 분야에서 지역발전 및 사회봉사활동에 헌신적으로 참여, 시의 발전과 시민화합에 기여한 인물에게 진주시인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명예시민으로 선정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