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욱 덕성여대 입학홍보처장

가·나군 705명 선발…교차지원 가능

▲ 이정욱 덕성여대 입학홍보처장
[한국대학신문 이연희 기자] 덕성여대의 강점은 학생 한 명 한 명을 돌보는 학교라는 점이다. 덕성여대 학생들은 학교로부터 맞춤형 지원을 받고 있다고 생각해 학교생활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덕성여대는 201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가·나군으로 분할 모집한다. 가군 일반전형 231명, 나군 일반전형 396명, 정원 외 특별전형 농·어촌학생 43명, 기회균형선발인 사랑나눔파트너십전형 12명, 특성화고교출신자전형 23명 등 총 705명을 선발한다. 수시에서 이월되는 인원을 감안하면 모집인원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생활체육학과와 동양화과, 서양화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를 수능 성적 70%와 학생부 성적 30%로 선발한다. 수능 성적은 백분위 점수를 활용하며, 학생부 성적 실질 반영비율이 낮고 5등급까지는 점수 차가 크지 않기 때문에 결국 수능 성적이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정시모집에서 중요한 전형요소인 수능성적은 인문 및 예체능계 모집단위의 경우 언어 40%, 외국어 40%와 수리/탐구 영역에서 선택한 1개 영역 20%를 반영한다. 자연계 모집단위는 수리 40%, 외국어 40%, 언어/탐구 영역에서 선택한 1개 영역 20%를 반영하며, 수리 가형 응시자에게는 해당 영역 백분위 점수의 10%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교차지원이 가능하고 이에 따른 불이익은 없다. 디자인 관련학과는 수능 성적과 학생부만으로 선발하기 때문에 실기 준비를 하지 못했어도 지원할 수 있다.

덕성여대 정시모집의 유일한 입학사정관 전형인 사랑나눔파트너십전형은 인성과 지성, 잠재력 등 기본 소양을 갖추고 있는 저소득층 또는 차상위계층 학생(기초생활보장수급자)을 위한 전형이다.

덕성여대는 2011학년도부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이 대학입학 지원과정에서부터 겪게 되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입학지원에 필요한 전형료를 받지 않고 있다.

원서접수는 12월 21일부터 26일 오후 5시까지며 인터넷(www.duksung.ac.kr)에서만 한다. 최초 합격 여부는 2013년 2월 1일 오전 11시 덕성여대 홈페이지에서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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