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문식 계명대 입학처장

계열별 수능 가산점 상이…전략적 지원 필요

▲ 강문식 계명대 입학처장
[한국대학신문 이연희 기자] 계명대는 이번 정시모집에서 총 1970명을 선발한다. 전형요소별 성적 반영비율은 나군 인문·자연계열은 학생부20%+수능80%, 예체능계열은 학생부10%+수능30%+실기60%를 합산해 선발한다. 다군 인문·자연계열은 수능100%, 예체능계열은 수능40%+실기60%로 진행된다. 단 계명아담스칼리지(KAC) 등 일부 모집단위는 반영비율을 별도로 적용한다.

수능 성적은 영역별 백분위 점수에 가중치와 가산비율을 적용해 영역별 성적 평균(100점 만점)을 반영한다. 반영영역 및 비율(가중치)은 모집단위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다. 가산비율은 자연계열에 수리‘가’형 10%, 과학탐구 5%, 생명과학계열에 수리‘가’10%, 과학탐구 지정, 의예과에 수리‘가’형 지정, 과학탐구 5%를 적용하며, 탐구영역은 상위 2 과목 평균을 반영한다.

학생부는 교과 성적과 출결 성적을 반영한다. 교과 성적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또는 과학) 중 상위 3개 교과 전 과목(예체능계는 국어·영어 교과 전 과목)을 학년별 가중치 없이 반영해 과목점수를 산출한다. 출결 성적은 50점 만점 중 결석일수를 차감해 반영한다.

계명대는 정시모집 나군에서는 학생부와 수능 성적, 다군에서는 수능성적 100%로 선발하므로 수험생들은 각각 유리한 전형요소를 잘 고려해 지원하면 합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영어우수자 전형으로 모집하는 KAC, DigiPen 복수학위, EMU경영학부의 경우에는 영어면접 10%가 반영되기 때문에 수능 성적이 낮지만 영어 구사능력이 뛰어난 학생들은 도전해볼 만하다.

작년과 달리 올해부터는 수시지원 횟수가 6회로 제한되고 수시 합격자는 정시에 지원할 수 없는 등 정시 이월인원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 같은 변수들을 충분히 고려한 뒤 전략적으로 지원해야 합격률을 높일 수 있다.

계명대에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은 12월 22일부터 27일까지 인터넷(http://www.kmu.ac.kr)으로 원서를 접수해야 한다. 나군의 실기·면접고사는 2013년 1월 16일부터 18일까지, 다군은 1월 28일 실시된다. 별도 전형이 없는 모집단위 최초 합격자는 1월 16일 이후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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